지난 주말 일 때문에 강릉을 다녀왔는데
일은 일이고 밥은 밥이니
일을 다 마치고 맛집 폭풍검색하다
찾게된 맛집
그리고 실제로 가서 먹어봤더니
평소 콩종류의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
지난 주말부터
두부를 사랑하게 되었다.
강릉하면 떠오르는게 나는
순두부 떡갈비 한우 등이 있는데
그 중 거의 처음으로 순두부집을 먹어본 것 같다.
그 미친 맛을 소유한 식당이름은
고향산천초당순두부
이름도 길다..
어떤 의미의 식당이름인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아무튼
고향산천초당순두부 식당의 위치는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219번길 34
(초당동 433-1)
위 지도로 검색해서 가면
주차장이 앞에 있고,
옛날 집을 개조한 듯한 식당이 딱 하나 보인다.
찾기는 어렵지 않을거다.
주차장은 약 10대 정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나는 운이 좋게도 도착하자마자 빠지는 차가 있어
바로 주차할 수 있었다.
웨이팅도 웨이팅이지만
사람이 많으면 주차도 문제로 보였다.
어차피 기다려야 되는게 이중주차하고 대기 걸어놓고
차에서 대기하다가 먹고 나가는 차 기다리고
주차하면 될 듯 싶다.
하필 이날 비가 갑자기 와서
식당외부와 웨이팅 키오스크를 못 찍었는데
글로 설명하자면
웨이팅 카톡으로 알람이 오는 기계에
번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대기가 걸어진다.
바로 식당으로 들어와서 얘기를 이어가겠다.
일단 내가 간 시간대는 일요일 오후 1-2시 사이 였던 것 같다.
여전히 사람이 많이 있었고,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나갔다.
먹고 있다보니 다들 나가더라...
웨이팅이 싫다면 2시 즈음에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제일 처음으로 들어오면 길게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
방이 한 두개 정도 있었는데
이렇게 좌식도 있고, 바깥처럼 의자에 앉아서 먹는 곳도 있다.
엄청 좁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넓은편도 아니였다.
그래도 옛날집 그대로 식당을 운영하는것 같은데
생각보다 깨끗한편이였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6시내고향에도 출연한 맛집
그 아래 적혀져 있는
성인 1인 1메뉴 주문
그 옆에 살짝 보이는
빨간색 앞치마
전골류니 옷에 국물이 튈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메뉴
초당순두부 9,000원
두부밥상 13,000원
순두부전골 11,000원
두부전골 11,000원
초당모두부 10,000원
차돌 순두부전골 12,000원
그 외
주류 및 음료
100% 국산콩으로 사장님께서
매일 만든다고 적혀져 있다.
제일 먼저 나온 정갈한 반찬들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막 나온다,,,
어묵볶음 김치 콩나물무침 잡채 샐러드 두부 등등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오고
반찬은 추가로 계속 리필 가능하다.
미리 말하지만
반찬이 진짜 너무 맛있어서
계속 시키게 됨,,,
좀 더 디테일샷
후우,,, 배고프다
잡채나 두부는 아마 직원에게 말을 해야하고
그 외 반찬은 제일 아래 사진 있는데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적당량만 가져오자
반찬 중에 제일 맛있었던...
그 뭐냐...?
콩비진가..?
아무튼 진짜 여기 두부는 미친 맛이였다.
고소함이 최상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수준의 맛이다.
진짜 꼭 먹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1인당 나오는 두부 갈아서 물에 담근 이 음식,,
뭔지 모르겠다...
아마 이게 초당순두부인게 아닌가 추측해본다
아무튼 이것도 진짜 맛있다..
콩비지만큼은 아니지만
전골을 먹기 전 입가심으로 너무 좋았다
간도 너무 적당하고
특히 이 식당의 좋았던점은
아무리 배부르게 먹어도 배가 안아플 것 같은
건강한 맛이였다.
내가 주문한 음식은
두부밥상이다.
전골은 물론
전 메뉴 조금씩이라도 먹을 수 있는 그런 메뉴라고 해서
주문했다.
내가 먹어본 두부전골....
일단 첫입에는 약간 실망할뻔한...?
뭔가 아직 맹맹한 느낌이 났다
아직 덜 우러났나보다 생각하고
좀 더 끓였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반찬을 먹어가며 밥을 먹다가
이제 먹어볼까 하고 먹어본 전골
그 맛은 정말 지금도 생각난다.
완벽한 간에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은 맛...
어떻게 이렇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MSG의 맛은 아니지만 MSG를 쓴 것 같은 깊음
거기다 안에 들어있는
순두부는 뭐 말해 뭐할까 싶다...
걍 다 맛있다
여긴 걍 다 맛있다
꼭 추천한다
aa
들어오는 입구쪽에 있는 셀프코너
처음에는 직원분께서 가져다 주는데
그 이후 추가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먹을만큼만 들고가면 되겠다.
강릉순두부맛집 고향산천초당순두부 3줄 요약
1. 강릉 초당순두부 맛집은 무조건 여기!
2. 두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올만한 곳
3. 강릉가면 진짜 여기 또 방문할 예정
ㅣ블로그 주인장이 추천하는 맛집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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