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추천] 강릉에서 전통 기와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있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많은 사람들이 해외를 나가지 못했다

그때 가장 핫 했던 곳이 제주도 아니면 강원도이지 않았나 싶다

최근에 정말 오랜만에 강원도를 방문했다

코로나땐 차도 너무 많이 막히고

기차 또한 한달 전에 예약해야 할 정도로

가기 힘든 곳이 였었다

 

코로나 이전에 강원도 여행을 하고

3년 만에 강원도 방문이지 않았나 싶다

나에게 여행이란

먹기 위함이고 구경하기 위함이다

이번 여행에도 역시나

많이 먹고 많이 마시고

많이 구경하고 다녔다

짧은 여행이였지만..

 

개인적으로 갔던 곳 중

인상 깊었던 카페를 하나 소개해보려고 한다

가기 전 평점도 높고 독특한 카페 같아서

방문한 경우이다

 

강릉카페 이름은 카페기와

위치는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54번길 15

(초당동 89)

당연히 자차로 오는걸 추천하고

기차로 오더라도 렌트를 해서 카페로 오길 바란다

여행도 물론 차가 있으면 더 편해진다 ㅎㅎ

 

카페 전용주차장이 넓게 있으니

주차로 걱정할 일은 없을거다

주차장도 한번 찍어보았다

이중주차를 제외하면 약 8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주차를 하고 카페쪽으로

조그마하게 길이 나있다

쭉 들어오면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강릉카페 카페기와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9시 까지

매주 수요일 휴무이니

꼭 한번 알아보고 방문하길 바란다

 

들어오자마자 독특한 인테리어에

평범했던 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알던 카페 인테리어들만 보다가

전통적이고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카페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나보다 ㅎㅎ

 

한쪽 벽면에는 마치 하나의 시처럼

글을 적어 놓았다

그리고 정면으로 바라보면

카운터 및 주방 커피용품 등등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한게 엄청 오래되진 않았다

관련된 일을 시작하고 관심이 조금씩 생겨서

카페투어를 한땐 많이 하고 다녔다

 

이 카페도 오기 전에 검색을 조금 해봤는데

핸드드립도 있고, 전통차도 시그니처로 있고 해서

은근 기대하고 방문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핸드드립 메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카라멜 마끼야또

직접 만든 청으로 만드는 차 종류

요거트 스무디 종류

케잌 또는 토스트

 

계절메뉴로 빙수까지 판매하는

전문적인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음료를 주문하기 전 자리도 잡을겸

카페 구경을 먼저했다

 

일단 엄청 대형카페는 아니여도

일반카페들과 비교하면 넓은편이였다

내가 방문한 시간대는 주말 오후 2시 정도 였는데

손님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번 강원도 여행에서

여행객이 많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아마 해외로 놀러갈 수 있어서

강원도뿐 아니라 지방 여행이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 싶다

 

최소 20팀정도까진 동시착석이 가능해보였다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자리가 더 있다

햇살이 좋은 날이여서 난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다

딱 15도 정도가 제일 좋은거 같다 난

카페구경을 빠르게 마치고 자리도 잡고

음료와 디저트 주문을 했다

 

주문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블랙라떼 (Only Ice)

티라미수 롤케잌

 

또 먹을게 많이 남아서

적당히(?) 주문했다 ㅎㅎㅎ

왼쪽이 카페기와의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

블랙라떼이다

 

카운터에 적혀있는 설명으론

"에스프레소와 흑임자 검정곡물이 들어간 고소한 기와만의 커피"

라고 한다

 

궁금하기도 하고 고소한 음료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선택했다

 

딱 한입을 마셨을때 든 생각은

미숫가루와는 조금 다른 흑임자 라떼의 느낌이 많이 들었고,

고소함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어마어마했다

약간의 달달한 시럽맛도 나서

어린아이도 좋아할 음료였다

 

다만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이에 뭐가 낀 것처럼 가루가 느껴진다는거?

그거 말곤 음료로서는 아주 맛있었다

오른쪽 아메리카노

항상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대표로 쓰는 블랜딩 원두의 아메리카노를 꼭 먹어본다

그래서 이번에도 선택

 

아메리카노는?

그냥 아메리카노다 ㅎㅎ

특색이 있다거나 독특한 맛이 난다거나 하지 않은

고소하고 단맛의 흔히 마시는 그 아메리카노

 

이게 절대로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커피가 꼭 특색있어야하고 독특한 향이 나야한다가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입맛에 맛있으면 그 카페의 원두는 그게 최고인거다

그래서 난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존중한다

 

신맛을 좋아한다면 다른 핸드드립을 추천받아 마셔보길 바란다

아메리카노도 무난하니 맛있어서

충분히 핸드드립 커피도 잘 만들어주실 것 같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 우리의 디저트 친구

티라미수 롤케잌이다

(내가 고른건 아니다)

 

난 티라미수를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

차라리 초코케잌을 더 좋아한다

티라미수는 뭔가 느끼함이 기분 나빠서,,

 

근데 여기 티라미수는 그 크림의 느끼함이라 그래야하나

그게 없어서 너무 좋았다

뭐든 다 먹을 것 같은 주인장이지만

생각보다 까다롭다는건 알아주길 바란다

 

쨌든 빵과 크림이 너무 부드럽고

크림의 느끼함,간 등 너무 적당하게 맛있어서

조금 많이 놀랐다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는건

비밀로 하겠다..

 

강릉카페 카페기와 요약

1. 전통 기와를 얹은 독특한 카페
2. 기와집이 컨셉인 만큼 전통차를 한번 마셔보길 추천한다
3. 강릉을 가는 지인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카페기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affekiwa/

 

오늘 카페추천은 여기서 그만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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