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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여전히 덥다.
내일도 더울 예정이고, 앞으로도 더울 예정인 이 곳
태국살이도 벌써 2주가 넘어가는데
아직 비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새벽에 빗소리 잠깐 들린게 전부
그치만 행복하다.
더워도 행복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번 카페 소개는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로
걸어서 대략 5-7분 정도 거리
업무하기도 좋고,
분위기도 HIP한 느낌이라 좋은 카페여서
꼭 소개하고 싶었다.
이름
Carrot Cafe
구글평점
4.5 (347개)
운영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번호
Tel. 062-256-9415
주소
ร้าน Carrot Coffee CNX เลขที่ 42/1 , 42/2 42/3 Ratchamanka Rd Soi 7, พระสิงห์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ㅣ외관ㅣ
이번 카페는
이름부터 귀여운 카페다.
구글지도에서 찾은 카펜데
이름이 특히 눈에 띄길래 방문
리뷰에도 업무하기 좋은 카페로 추천해서
바로 달려온 카페
카페 앞에 도착하면
누가 봐도 당근 카페란 걸 알 것 같은 현수막
ㅣ내부ㅣ
실내로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다.
2층도 있는 나름 대형 카페
실내 인테리어는
태국에서 자주 볼 법한 창고 느낌의 카페
성수동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오픈하자마자 와서 그런지
손님은 나 말고는 없었다.
1층엔 주방에 카운터가 있어
노트북하기 눈치보여
2층으로 올라가봤지만
굉장히 더웠다 ㅎㅎ
바로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다.
뒤쪽엔
바깥 좌석도 있는데
굉장히 낭만있는 곳이다.
알고보니 이 곳에 손님 한 분 계셨다.
이분도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분인 것 같은데
뭔가 멋있었다.
캐롯 티도 파는 것 같았다.
난 창문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 착석
뭔가 살짝 어두운 느낌이 들어서
채광이 잘 들어오는 좌석으로 선택
ㅣ이용해본 후기ㅣ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태국치곤 저렴한 카페는 아닌 것 같다.
시그니처 메뉴가 대략 4,500원 정도..
일반 커피류가
2,500-3,000원 사이
보통 커피 가격인 2,000원인 로컬 카페에 비하면
500원 1,000원 정도 비싼 카페다.
물론 우리나라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음료뿐만 아니라 빵도 판매중
빵을 파는 카페에서 빵을 구매안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그래서 바로 같이 구매
난 아메리카노 오렌지
그리고 햄빵
일행은
그냥 아메리카노
이왕이면 독특한 음료를 마셔보고 싶어서
아메리카노 오렌지 주문
평소에 카페 방문하면 유자아메리카노도 있고,
오렌지도 자주 보여서 궁금했는데
마침 캐롯카페에 있길래 주문했다.
결론은 그냥 아메리카노 먹을 걸..?
그냥 쓴 커피에 신 오렌지 맛
아이스티에 샷추가를 상상한다면
전혀 다르다는것만 알면 된다.
물론 맛있어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냥 일반 아메리카노 드시길 바란다.
빵은 그저 그런 맛 ㅎㅎ
맛 없지도 맛 있지도 않은?
맛을 기대하고 온 카페라기 보단
분위기와 일하기 좋은? 그런 카페를 찾은 거라
충분히 만족한 카페였다.
이후 지나다니며 느낀 건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유명한 카페는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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