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 여행 코스 가볼 만한 곳 BEST 6 - 오사카, 다카마쓰 근교 여행 추천! 직접 다녀온 후기
오카야마 여행 후기 : 가볼 만한 명소 6곳 완벽 정리!
오카야마는 일본 혼슈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역사적인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오늘 글은 오카야마에서 직접 다녀와본 곳들이 어땠는지에 대한 후기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카야마 여행 혹은 다카마쓰,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이라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시고, 계획 짜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1. 오카야마 가볼 만한 곳, 쿠라시키 미관지구
📽️ 쿠라시키 미관지구 - 전통과 예술이 살아있는 거리
위치 : 오카야마에서 전철로 약 15분 거리
운영 시간 : 도시 자체의 운영은 24시간이지만 보통 상점이나 음식점 등은 오후 5-6시 사이 마감
입장료 : 당연히 무료 (박물관이나 상점, 카페 등은 유료)
에도 시대의 전통 건축물이 보존되 역사적 거리
운하를 따라 흰 벽과 검은 기와로 된 일본 전통 가옥이 늘어선 아름다운 풍경
예술과 공예품이 유명한 지역으로 오하라 미술관에서 일본 및 서양 명화 감상 가능
기모노 체험, 일본 전통 과자, 작은 카페 & 산책 추천
* 나룻배 체험, 미술관 감상, 쿠라시키 명물 디저트 시식 등 추천
쿠라시키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오카야마 JR역에서 전철을 타면 됩니다.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끊으면 되고, 인당 편도 330엔 입니다.
약 15분 정도 걸렸고, 미관지구까진 도보로 약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옛날 거리를 형상화한 그런 곳과 비슷했고, 미관지구 내 소품샵이나 간식거리, 카페 등이 아기자기하니 구경할 맛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 여행보단 직접 도보로 구경하는 걸 추천하고, 미관지구 내에는 꽤나 많은 인원이 있기에 복잡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고, 전철안에 대부분이 쿠라시키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실제로 미관지구엔 일본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았고, 아주 소수로 한국인도 계셨습니다.
오카야마 특성상 한국인이 다른 도시에 비해 많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오카야마 직항이 있긴 하지만 대한항공이나 일본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만 취항하기에 항공료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오사카 신칸센이나 오카야마 JR마린 라이너를 이용해 오카야마로 오는 걸 추천합니다.
더불어 JR역에서 전철을 이용해 쿠라시키로 이동하면 힘들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 3시간 정도면 쿠라시키를 다 즐길 수 있을 정도였고, 가능하면 점심 정도는 드시고 오는 코스로 계획하면 될 것 같습니다.
쿠라시키는 그냥 도보로 골목골목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그런 곳입니다.
꼭 시간 되시면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독특하면서 맛있었던 길거리 간식 추천해놓겠습니다.
Kurashiki Pudding (쿠라시키 스타일 푸딩)
Ebisu Manju (팥앙금 들어있는 빵)
芋ぴっぴ。倉敷店《お芋スイーツ店》 (고구마 아이스크림)
쿠라시키 미관지구 위치
2. 오카야마 가볼 만한 곳, 오카야마성 & 고라쿠엔 정원
🏰 오카야마성 - '까마귀 성'이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명소
고라쿠엔 정원 바로 옆, 오카야마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
하단 노면 전차 이용으로 올 수 있는 곳
운영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료 : 성인 400엔
1597년 지어진 성으로 검은색 외벽 때문에 '까마귀 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곳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부 파괴되었으나 복원된 성
성 내부는 전시관 운영, 오카야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음
고라쿠엔 정원과 바로 연결되어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 (실제 티켓도 세트로 판매 중)
* 천수각 전망대에서 시내 감상, 전통 무사 갑옷 체험 추천!
저는 오카야마성을 겉에선 구경했지만 실내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성 내부에 들어가지 않아도 오카야마성을 느끼기엔 부족하지 않아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오카야마성의 내부 모습이나 역사를 알고 싶은 분들은 현장에서 티켓 구매 가능했습니다.
고라쿠엔 정원 티켓과 함께 사면 약 200엔 정도는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초입 입구에서 성까지는 약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었고, 그 길이 참 예뻤습니다.
화장실이나 자판기 등은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약간은 오르막길이기 때문에 살짝 준비(?)를 하길 바랍니다.
막 힘들진 않습니다. ㅎㅎ
젊은 여행자보단 어르신분들 위주의 명소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인보단 일본인이나 중국인 여행자가 많았습니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보니 오카야마 시내 구경하기 좋았고, 성 자체를 놓고 사진 찍으면 꽤나 예쁘게 나오니 사진 많이 찍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 고라쿠엔 정원 - 일본 3대 정원의 절경
오카야마시 나카구,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
운영 시간 :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입장료 : 500엔 (1인당)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히는 전통 일본 정원
넓은 연못, 다리, 카페 등이 어우러진 정원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다니는 곳곳이 포토스팟으로 인생샷 건지기!
오카야마성과 도보로 10분 내 위치한 곳으로 같이 묶어서 여행하면 BEST!
실제 티켓 구매도 세트로 구매하면 훨씬 저렴합니다.
오카야마성은 들어가지 않으려고 해서 세트 티켓은 구매하지 않았고, 고라쿠엔 정원 티켓만 구매해서 다녀왔습니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했고, 인당 500엔으로 들어가기 전엔 약간 비싸지 않나 싶었지만 실제로 들어가보니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다카마쓰 리쓰린 공원에 비하면 막 넓은 편은 아니라 도보로 구경하기 딱 좋았습니다.
리쓰린 공원과 비교하면 정원이라는 이름답게 확실히 정돈이 잘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엄청 부유한 집 마당 같은 느낌이랄까..? (정원사가 항상 대기하고 있는 그런..)
지저분한 곳이 없어서 그런지 진짜 걸어다니는 곳곳마다 포토스팟이었습니다.
실제 여기서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인생샷 10장 이상 건졌습니다..ㄷㄷ
여기서는 그래도 한국인 커플을 꽤나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진 찍기 좋은 곳
3월 중순에 방문했을 때도 매화가 약간 폈었고, 벚꽃은 간혹 보였습니다.
그 부분은 더욱 예쁘게 하기 위해 직원들이 관리를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실제 2주 이내 벚꽃이 만개하면 엄청나게 많은 여행자들이 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 볼 수 있는 곳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그 속에 들어가 낮은 시선으로 봤을 때 더욱 예쁜 곳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프사 등 인물 사진으로 인생샷 건지기 너무 좋은 곳이니, 커플 여행이나 가족 여행자들은 고라쿠엔 정원 꼭 추천합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곳!
고라쿠엔 정원 티켓 구매하기
3. 오카야마 가볼 만한 곳, 노면전차 & 신사 2곳(사이조이나리, 키비츠)
🚋 노면 전차 체험 - 일본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교통수단
운행 노선: 히가시야마선, 세이키부시선
운행 시간 : 오전 6시 즈음부터 저녁 11시까지 (노선마다 상이, 구글 지도 확인)
요금 : 짧게는 120엔, 길게는 140엔
오카야마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노면 전차 (트램)
오카야마멱부터 고라쿠엔, 오카야마성 같은 명소 방문 가능
일본 특유의 옛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 + 귀여운 노면 전차 디자인이 굉장히 많음!
교통비 절약을 원한다면 1일 승차권 구매 추천!
* 오카야마 명소 구경 (승차권 구매로 절약)
* 노면 전차 내부 인생샷 찍기, 이용자가 거의 없는 시간대 이용 추천!
저는 히가시야마선을 이용했고, 여행 중 총 2번 이용했습니다.
4번 이상 이용할 분들은 1일 이용권이 훨씬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전 왕복으로만 이용했고, 명소를 가기 위한 거보단 단순 노면 전차 이용이 주된 목표였습니다.
길 걷다가 너무 예쁜 트램들을 많이 보니까 괜히 타고싶더라고요 하하하
오카야마역에서 5정거장 이내 거리까지가 120엔이었고, 그 이후가 140엔 이었습니다.
전 현금으로 결제했고, 내릴 때 기사님께 어디서 출발했다고 말씀드리면 얼마라고 얘기해주십니다.
동전도 10엔까지도 교환 가능한 기계가 있으니 꼭! 잔돈을 구해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히가시야마역 종점까지 다녀왔었고, 한 번은 테이블석(?) 트램을 이용했고, 한 번은 지하철 같은 느낌의 트램을 이용했었습니다.
조금 더 길어보인다? 싶으면 테이블이 있는 좌석으로 앉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 사진 찍는 용으로 가는 거라면 저처럼 골라서 탑승하는 것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노면 전차는 명소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의 최신식 트램에 비하면 명소라고 불리울 만큼 개인적으로 너무 예뻤던 교통수단이었습니다.
140엔 주고 역부터 히사시야마 혹은 세이키부시 종점까지 가면서 거리 구경하는 게 또 하나의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처럼 노면 전차 여행도 꼭 한 번 추천합니다! 레트로 감성의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면 감성 터짐!
⛩️ 신사 2곳 (사이조이나리, 키비츠)
(1) 사이조이나리 - 일본 3대 이나리 신사
위치: 오카야마시 기타구 (빗추타카마쓰역이랑 가까운 곳)
운영 시간: 24시간 영업 (구경하는 분들이라면 해가 떠 있을 때 방문 추천)
입장료: 무료
일본 3대 이나리 신사 중 하나로 상업 번창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곳
신사 입구에 빨간 토리이 문이 길게 이어져 장관을 이루는 곳
일본 전통적인 분위기를 즐기 수 있으며, 부적 및 행운 아이템 구매 가능
* 빨간 토리이 문길 걸으며 인생샷!
* 신사에서 기도 후 오미쿠지 체험 (운세 뽑기)
(2) 키비츠 신사 - 모모타로 전설의 배경이 된 신사
위치: 오카야마시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 (기비쓰역 근처)
운영 시간: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 무료
일본 설화 '모모타로' 전설의 배경이 된 신사
400m 길이의 나무 회랑 길이 유명한 포토존
고즈넉한 분위기로 한적한 산택 즐기기 좋은 곳
* 전통 건축 감상
* '모모타로 전설' 관련 기념품 구매 & 체험
💡 그 외 가볼 만한 곳
이누지마 예술섬 - 세도 내해에 위치한 예술의 섬
빗추 마쓰야마성 -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에 위치한 성, 현존하는 목조 천수각 중 하나
비젠 도자기 마을 - 일본 6대 고요 중 하나인 비젠 도자기의 발상지
🍴 오카야마 대표적인 음식
데미카츠동 - 데미글라스 소스를 얹은 돈카츠 덮밥
바라즈시 - 오카야마 근처에서 나는 해산물과 채소가 올라간 초밥
에비메시 - 새우와 간장 소스가 어우러진 볶음밥
호르몬 우동 - 곱장 같은 내장을 매콤하게 볶아 우동과 함께 먹는 퓨전 음식
복숭아 -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복숭아 산지
카키오코 - 특히 굴이 유명한 오카야마
✅ 주요 교통수단
- 노면 전차 (시내 관광)
- JR 열차 (신칸센, 쿠라시키 이동 시)
- 고속버스 or JR마린 라이너 (근교 여행)
- 시내버스 (도시 및 근교 이동)
- 택시 or 렌터카
📌 결론: 오카야마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6곳
오카야마는 진짜 볼거리도 많고, 역사와 자연, 예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였습니다.
하루 일정보다는 최소 1박 정도는 계획해도 지루하지 않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곧 봄 벚꽃 만개 시즌에 방문하면 너무 좋은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카야마 여행을 계획하거나 다카마쓰 혹은 오사카 근교 여행으로 계획하고 계신분은 최소 제가 알려드린 6곳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쿠라시키 미관지구
고라쿠엔 정원
오카야마성
노면 전차 체험
사이조이나리 신사
키비츠 신사
오카야마 시내 찐 맛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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