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마쓰 여행 코스 가볼 만한 곳 BEST 6 - 직접 다녀온 추천 여행지 총정리!

일본 다카마쓰, 꼭 가봐야 할 명소 6곳!
일본 시코쿠의 관문, 다카마쓰!
아는 사람만 아는 진짜 핫플들이 숨어있는 곳이 아주 많은 곳인데요.
이번 글에선 제가 직접 다녀오고 너무 만족했던 보석 같은 명소 6곳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다카마쓰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마지막엔 절대 실패하지 않는 우동 맛집 몇 개 적어둘게요)
목차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1. 다카마쓰 가볼 만한 곳_붓쇼잔 온천 & 리쓰린 공원




♨️ 붓쇼잔 온천
다카마쓰 시내에서 전철로 약 15분 + 도보 10분
이른 아침부터 12시까지 운영 (연중무휴)
입장료 : 성인 700엔, 어린이 350엔 (수건이나 기타 세안 용품 등 유료)
붓쇼잔 온천은 다카마쓰 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온천 중 하나입니다,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
전통적인 일본 온천과 현대적인 건축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죠.
온천수는 피부에 좋은 약알칼리성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답니다.
온천 후에는 온천 내 카페에서 일본 전통 차 혹은 간식,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일 일몰 시간 즈음에 방문했고, 약 30분 정도 온천을 즐기고 나왔습니다.
사실 온천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긴 했지만 목욕탕에 조금 더 가까웠던 느낌이 들었네요,,
그래도 바깥에 탕이 있어 노천을 즐기기에 충분했고, 개인적으로 인생 첫 온천이라 그런지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나 방문하실 분들은 목욕탕에 가는거라 생각하고, 목욕 용품을 챙겨 가시면 조금 더 나은 온천을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나오는 길에 잠시 바닥에 앉아 바깥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면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쫙~ 풀리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답니다.
주말엔 관광객 + 현지인으로 붐빌 수 있으니 가장 인기 많은 일몰시간은 살짝 피해서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 붓쇼잔 온천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무조건 붓쇼잔 패스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비용적으로 무조건 이득입니다.
👉 붓쇼잔 패스와 온천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후기 링크 걸어뒀습니다.



🏞️ 리쓰린 공원
다카마쓰 시내에서 전철로 약 7-8분 + 도보 5-7분
운영 시간 : 06:30 ~ 18:00 (계절별 상이)
입장료 : 성인 410엔
리쓰린 공원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
에도 시대(17세기) 다이묘 정원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공원 내 연못과 다리, 소나무 정원이 인상적
아침 시간 방문하면 한적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방문 추천 시기
봄 (3~4월) 벚꽃 시즌
가을 (10~11월) 단풍 절정
겨울 (12~2월) 운 좋으면 설경
전 리쓰린 공원을 여행하면서 총 두 번 방문했습니다.
한 번은 혼자, 한 번은 여자친구와 함께..
개인적으로 두 번 방문해도 충분히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한 번은 오후 시간에 방문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나 있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 찍기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활발한 느낌이 들어 사람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또다른 느낌을 주는 듯 했습니다. (뱃놀이 같은..?)
3월에 방문한 저라 벚꽃이 만개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조만간 만개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후 한 번 더 방문했을 땐 오전 시간으로 거의 3-4팀 정도만 보였습니다.
덕분에 사진이나 영상도 아주아주 많이 찍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후보단 오전 시간대를 추천하며, 리쓰린 공원은 꽤나 넓기 때문에 구경이 아니라 산채한다는 생각으로 방문하길 바랍니다.
처음에 들어갈 때 한국어로 되어있는 가이드종이가 있는데 하나 집고 천천히 동쪽, 서쪽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연못쪽이 굉장히 예쁘니 꼭 사진 많이많이 찍어가길 추천합니다.
붓쇼잔 패스 + 붓쇼잔 온천 구매 & 사용 방법 & 후기 자세히보기
2. 다카마쓰 가볼 만한 곳_심볼 타워 & 타마모 공원


🗼 다카마쓰 심볼 타워
다카마쓰 JR역 바로 근처
운영 시간 :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입장료 : 무료
다카마쓰의 랜드마트 역할을 하는 심볼 타워
카가와현에서 가장 높은 건물 (151m)
다카마쓰항과 세토 내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붉게 물든 세토 내해를 감상할 수 있음
30층은 레스토랑으로 구경 불가, 29층은 레스토랑이 있긴 하지만 구경은 가능
다카마쓰역내 쇼핑몰도 있어 같이 구경하면 하나의 여행 코스로 적절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방문할 땐 아쉽게도 해가 막 쨍쨍하지 않았습니다.
시간대는 오후 4-5시 사이로 야경도, 일몰도 보지 못했던 아주 애매한 시간대였습니다.
꼭 야경을 보거나 일몰을 감상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29층 카페는 운영하지 않았고, 레스토랑은 입구 정도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레스토랑 메뉴판이 보여 구경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사악하진 않았습니다.
맘만 먹으면 29층 VIEW를 보며, 멋진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실 구경만 하는덴 5-10분이면 충분해서 원하는 시간대에 딱 맞춰서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전망대라고 말하지만 그냥 레스토랑 입구쪽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게 끝입니다.
그럼에도 높은 건물이 많이 없는 곳이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 다마모 공원
다카마쓰 JR역에서 도보 10분, 다카마쓰칫코역 근처
운영 시간 :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료 : 성인 200엔, 어린이 100엔
에도 시대에 건설된 다카마쓰성 유적지
일본에서 몇 안 되는 해자로 둘러싸인 성터
현재는 성의 일부만 남아 있지만, 바다 해수를 사용한 성 해자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음
공원 내 정원과 소나무 숲이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은 곳
다카마쓰역, 다카마쓰 심볼 타워 등을 구경하고 잠깐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
바깥이나 안쪽이나 모두 성 덕분에 사진 찍으면 왠만하면 예쁘게 나오는 곳입니다.
봄(벚꽃), 가을(단풍) 시즌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 하이킹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야시마 산'도 추천합니다,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 다카마쓰 시내 교통
코토덴 전철 : 다카마쓰 왠만한 시내 및 근교 이동 가능한 전철 라인
시내 버스 : 명소나 맛집 등은 버스 노선 내에 다 있음
자전거 대여 : 헬로 사이클링 어플 추천, 1일 200엔으로 굉장히 저렴 (주요 역 근처 왠만하면 다 있음)
택시 : 짧은 여행이라면 고려해볼 만..? (비싸긴 합니다.)
페리 : 섬 이동 시 무조건 이용해야 함.
다카마쓰 심볼 타워 위치 확인하기
3. 다카마쓰 가볼 만한 곳_오기지마섬 & 쇼도시마섬







🐱 오기지마섬
다카마쓰항에서 페리로 약 40분
운영 시간 : 섬 자체는 24시간 개방이지만 페리 운영 시간으로 오후 6시 이전엔 나오셔야 합니다.
입장료 : X
페리 티켓 : 왕복 1,020엔
일본의 대표적인 예술제인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의 주요 개최지 중 하나
섬 전체가 하나의 예술 공간처럼 꾸며져 있는 곳
골목길에 현대 미술 작품과 벽화,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이 섬에 특히 고양이들이 많아 '고양이 섬'이록 불리우는 곳
짧은 거리에 있는 섬이라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저 또한 오전에 출발해 오후에 나오는 일정으로 오기지마섬을 즐겼습니다.
고양이가 많다고 해서 이번 다카마쓰 여행에 꼭 다녀오고 싶었던 곳 중 하나입니다.
페리 티켓은 주황색 건물으로 들어가 반대로 다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조그맣게 티켓 판매소가 보입니다.
거기서 왕복으로 티켓을 끊으면 됩니다, 건물 안은 쇼도시마섬 티켓 판매하는 곳입니다.
저도 잘 몰라서 일본 현지인에게 번역기 돌려가며 겨우 티켓 구매했습니다.
20분 뒤는 메기지마섬, 다시 20분 뒤엔 오기지마섬에 도착합니다.
처음 눈에 보이는 모습 자체가 벌써부터 힐리이었습니다.
동쪽으로는 해변을 즐길 수 있었고, 서쪽으로는 등산(?) 같은 느낌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전망대 가는 길로 알고 있습니다.
전 동쪽으론 거의 끝까지 가봤는데 서쪽 전망대까지는 못가봤습니다.
지도를 보면 음식점이나 카페들이 있다곤 되어 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오픈한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른 섬에 비해 작아서 그런지 숙박할 수 있는 곳도 딱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소문대로 고양이는 아주 많았습니다, 사람을 대부분 좋아하니 한 번씩 만지고 사진도 많이 찍어오길 바랍니다.
츄르 같은 간식을 가져다 주는 건 오히려 좋지 않을 것 같아 구경만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오전에 입도하여 오후에 다시 육지로 오는 일정으로 딱이었던 오기지마섬이었습니다.
오기지마섬만 리뷰하는 글도 조만간 적어보겠습니다. (사진을 아주아주 많이 찍었거든요)
🏝️ 쇼도시마섬
다카마쓰항에서 페리로 약 1시간 거리
운영 시간 : 오기지마섬과 마찬가지로 24시간 운영하나 페리 시간에 따라 정해져 있으니 꼭 확인 바람!
추천 포인트 : 올리브 농장, 일본 3대 협곡, 영화 촬영지 등
쇼도시마섬은 다카마쓰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가장 큰 섬
일본에서 올리브가 최초로 재배된 곳으로 유명한 곳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엔젤로드
일본 3개 협곡 중 하나 - 간카케이 협곡
올리브 공원 -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 촬영지로 유명
다른 섬보다 음식점, 카페, 숙박 등이 많아 1박 정도는 할 만한 곳
특히 넓은 섬에 사진 찍을 곳이 많으니 연인 혹은 혼자서 가더라도 카메라로 사진 많이 찍어보길 바랍니다.
이동은 보통 자전거 렌탈이나 올리브 버스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버스 같은 경우엔 1일권이 있지만 당일치기라면 그냥 현금으로 내고 명소 구경해보길 바랍니다.
자전거는 미리 예약해서 타길 바라며, 헬로 사이클링이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전기 자전거 렌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기 자전거라 비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아래 헬로 사이클링 어플 다운로드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 결론
붓쇼잔 패스 투어 - 리쓰린 공원 + 붓쇼잔 온천
섬 투어 - 쇼도시마 & 오기지마섬
다카마쓰 떠나기 전 투어 - JR역 쇼핑몰, 심볼 타워, 다마모 공원
이렇게 일정을 짜면 아마 다카마쓰 여행은 확실히 즐기고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우동 맛집을 빼먹으면 안되겠죠?
*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우동맛집 3곳
치쿠세이 우동 본점
사카에다 우동 본점
멘도코로 와타야 타카마츠점
토기와겐 덮밥 (우동은 아니고, 가라아게 덮밥 맛집)
* 그 외 카페나 디저트
미나미 커피점 (담배 허용 일본식 옛날 다방)
코포리 도넛 (다카마쓰 No.1 도넛 전문점)
春風堂 南新町店 (저렴한데 굉장히 맛있는 빵집)
Lush Life Coffee (리쓰린공원 근처 분위기 미친 카페)
헬로 사이클링 어플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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