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마쓰 근교여행 > 오카야마 JR 기차타고 가는 법 총정리! (당일치기, 타는 곳, 가격, 예약, 시간, 후기)
사누키 우동 본고장으로 유명한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
개인적으로 약 5일 정도 여행하면서 느낀점, 짧게는 매력적이지만 길게는 조금 지루한..?
그래서 알아보다 알게된 근교 도시, 오카야마
2박 정도 다녀온 근교 여행지로 JR마린 라이너라는 기차를 이용하면 금방 도착하는 곳.
혹시 다카마쓰 여행 계획 하는데 도저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나요? 그럼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다카마쓰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목차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1. 다카마쓰 근교 여행 오카야마 JR마린 라이너
📌 JR마린 라이너
먼저,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까지 기차 이동은 JR마린 라이너(Marine Liner)가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소요 시간 : 약 55분
운행 간격 : 약 15~30분마다
운행 거리 : 약 70km
운행 정거장 : 다카마쓰 > 사카아데 > 고지마 > 자야마치 > 세노오 > 오카야마
출발역 : 다카마쓰역
도착역 : 오카야마역
(물론 반대로도 이동 가능함)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기차라서 가는 동안 절경 감상 가능한 기차
🎯 JR마린 라이너 이용 꿀팁
출퇴근 시간 피하기 > 아침 7~9시, 저녁 5~7시는 만석 가능성 높음
창가 좌석 선택! > 세토 대교 지나갈 때 경치 감상하기 위해선 창가 좌석이 유리
JR 패스 활용 > 지정석은 추가 요금이 들지만 자유석은 무료로 이용 가능
기차 시간표 미리 확인 > 아래 JR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구글 지도를 이용해 시간표 미리 확인 필수!
저렴하게 이용 > 선착순인 자유석 이용하면 약 900엔 저렴하게 이용 가능
⛰️ 각 도시의 가볼 만한 곳 추천!
다카마쓰 > 리쓰린 공원 / 붓쇼잔 온천 / 심볼 타워 전망대 / 우동 맛집 탐방
오카야마 > 쿠라시키 미관지구 / 오카야마성 & 고라쿠엔 공원 / 노면 전차 여행
* 참고로 오카야마는 신칸센 열차 허브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주요 도시 이동 가능
다카마쓰역 위치 확인하기 (출발)
2. 다카마쓰 근교 여행 오카야마 JR마린 라이너 시간 & 티켓 구매 가격
🚊 다카마쓰역에서 출발
오카야마까지 총 걸리는 시간은 약 55분입니다.
5 혹은 6번 플랫폼에서 바로 탑승 가능합니다.
시간은 구글 지도에서 다카마쓰역에서 오카야마역 경로 추적 하면 요산선 라인으로 시간표 나옵니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미리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일본에서 구글 지도 시간표는 꽤 신뢰도가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 티켓은 쾌속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가는 기차로 2,500엔입니다.
당연히 지정석이며, 원하는 자리 선택 가능합니다.
다만, 1등석은 더 비싸고, 자리 구하기도 약간 힘든편입니다.
티켓 구매는 다카마쓰역에 도착해서 JR 티켓 뽑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파란색 키오스크와 초록색 키오스크가 보이는데 무조건 초록색 키오스크 선택하시면 됩니다.
모르겠으면 바로 옆 역무원에게 문의하시면 쉽습니다.
초록색 키오스크 선택할 때도 검색으로 바로 들어가서 OKAYAMA 검색 후 인원, 시간, 좌석 선택 하시면 됩니다.
일일이 찾다가 시간 엄청 소비한 저의 경험에서 나온 방법입니다,,,,
첫 화면에서 무조건 목적지 검색으로 들어가세요!!
* 당연히 정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최소 10분 전 탑승하길 추천합니다.
* 기차 안에서 취식은 상관 없어 보여서 빵을 먹었지만 짧은 기차 시간으로 뭘 먹기엔 좀 그랬습니다.
* 보통 1등석이 아닌 분들은 1호차에 위층 아니면 아래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9번까지 위층 / 그 이후 아래층)
JR 공식 홈페이지 (예약)
3. 다카마쓰 근교 여행 오카야마 JR마린 라이너 이용후기
🙋♂️ 실제 내가 다카마쓰를 떠나 오카야마 여행을 다녀온 후기
저는 3월 8일 토요일 다카마쓰에서 잠시 떠나 3일 정도 짧게 여행을 하기 위해 오카야마로 다녀왔습니다.
구글 지도 검색을 계속하면서 JR마린 라이너라는 기차를 알게 되었고, 온라인 예약이나 패스 등의 정보를 몰라 현지에서 부딪쳐 보는 걸로 맘 먹고, JR 다카마쓰역 도착해 키오스크를 만지작 거리며 겨우 오카야마행 기차를 예약했습니다.
다행히 실수한 건 없었고, 오카야마에서 다시 예약을 하면서 알게된 건 자유석의 경우 저렴하다? 일등석의 경우 비싸지만 경치 감상에 아주 좋다? 정도였습니다.
각 도시 여행정도만 계획한다면 굳이..? 라는 생각을 했고, 아래층 일반 지정석에서도 보는 경치는 어마어마했습니다.
5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다른 도시도 경험할 수 있다는 거에 전 정말 만족했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주요 명소까지 충분히 다 구경하고, 다시 원래의 도시로 돌아오는 여행도 충분히 가능해보였습니다.
음식 물가는 우동 본고장 다카마쓰보다 오카야마가 전체적으로 비싼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다카마쓰는 한 끼에 평균 700엔 정도라면 오카야마는 1000엔은 잡아야 했습니다.
(사실 그렇다고 더 맛있진 않았습니다... ㅠ ㅠ)
기차는 굉장히 편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쉬운 건, 테이블이 없다? 의자가 굉장히 직각이라 빨리 탑승해서 뒤에 사람 없을 때 약간만 뒤로 눕혀 가길 추천합니다.
그정도 말곤 만족한 게 더 많았기 때문에 전 개인적으로 다카마쓰 & 오카야마 묶어서 여행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원래 일본은 이동수단들이 비싼 편입니다, 그거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 같단 생각도 아주 잠깐 들었습니다.
혹시나 오카야마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계시다면 15분 정도 더 지하철? 타고 가셔서 쿠라시키 미관지구는 꼭 여행해보시길 바랍니다.
오카야마에서 제일 만족했던 명소였습니다.
💡 결론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 당일치기 여행엔 JR마린 라이너가 정답!
약 55분이면 한 번에 이동 가능한 직행 기차
요금 2,500엔으로 시간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노선
세토 대교를 건너면서 에메랄드 빛 바다 감상 가능
다카마쓰 여행을 더 깊이있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도시
인천에서 오카야마로 바로 가는 비행기 티켓이 있지만 대한항공 혹은 일본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만 취항하기 때문에 평일 기준에도 편도 2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카마쓰의 경우 에어서울, 진에어와 같은 저가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어 저렴하게는 7-8만 원이면 편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차값까지 포함해도 10만 원 겨우 될까 말까한 정도의 가격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우동의 맛도 즐기고, 오카야마 도시도 여행하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다카마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한 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카야마역 위치 확인하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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