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여행을 위해 안성 스타필드로 쇼핑을 다녀왔다.
오전 일찍 방문을 해서
점심은 근처에서 먹고 와야지 생각했다.
집에서 내려가는 방향이라
올라오는 방향에 있는 맛집을 찾았고,
그게 오늘 포스팅할 식당이다.
이 식당의 메인 음식은 어죽인데
살면서 어죽이란걸 먹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기대되었고,
어죽도 나름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한다.
(보양 좀 해야겠다)
ㅣ정보ㅣ
✔️ 매장명
"그루터기"
✔️ 위치
경기 안성시 공도읍 덕봉서원로 265
(만정리 642-2)
✔️ 영업시간
화 - 일 10:30 ~ 20:30
(19:50 라스트오더)
주말엔 브레이크타임 있음 (15:30~17:00)
월요일 정기휴무
✔️ 주차
식당 바로 앞 주차 가능
바로 옆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 앞 주차장이 훨씬 넓어서
거기 주차했는데 뭐라고 하진 않았다.
건축물이 비슷해서
아마 같은 주인이지 않을까 싶었다.
✔️ 웨이팅
토요일 오후 1시 정도 도착
그때에도 이미 10팀 이상 웨이팅이 있었다.
평일에는 웨이팅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주말엔 점심시간 이후에도 사람이 많다.
먹다보니 알게된건
오후 2시 정도면 웨이팅 거의 없었다.
카운터에서 웨이팅 용지 받고
안쪽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된다.
✔️ ETC
Call : 031 - 652 - 9672
제로페이 가능
ㅣ외부ㅣ
어죽을 팔 것 같이 생긴 건물은 아니다.
웨이팅이 많을 것 같은 차 대수
바깥에도 기다리거나
후식으로 커피 한잔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나
날이 더워서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
ㅣ내부ㅣ
문을 열고 들어오면 된다.
* 신발 도난 조심
원산지 표시
안성 대표 맛집 패
정기 휴무일 안내 등이
벽쪽에 붙어 있다.
뭔가 빨간 글씨에
인형이 있으니 오싹-
실내는 굉장히 넓다.
그럼에도 웨이팅이 있다는건
정말 사람이 많이 온다는거고
그만큼 입소문이 많이 난 맛집이라는거
정확히 몇 팀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지 모르지만
최소 30팀은 동시에 들어올 수 있어 보이는 정도였다.
처음에는 기본 반찬을 주지만
그 이후 더 먹고 싶으면 이렇게
셀프바로 와서 직접 가져가면 되겠다.
물론 먹을 만큼
자주 왔다갔다 하는게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를 안만드는 방법이다.
어죽 포장도 가능하다.
ㅣ메뉴ㅣ
사진을 못 찍었다,,,
메뉴 적힌 사진은 이것뿐
부추전이 있는데
예전에는 비싸고 최소 2인이 먹어야만 하는 사이즈 였나보다.
밑에 나오겠지만
내가 주문한걸 보면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두명이서 가볍게 먹기 좋은 사이즈다.
<대표메뉴>
🥄 어죽 10,000원
🥄 해물부추전 7,000원
그 외
음료수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ㅣ음식 후기ㅣ
✔️ 주문
어죽 1개
해물부추전 1개
기본 반찬들
어죽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부추
입가심으로 아주 좋아보이는 김치와 깍두기
해물부추전을 찍어먹을 수 있는 간장소스
약간의 알싸함을 위한 청양고추
특별한건 없다 ㅎㅎ
어죽보다 먼저 나온 해물부추전
비주얼은 환상적이였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침이 더 고였다.
일반 전보다는 약간 두꺼운편에다
부추전에 오징어를 포함한 전
주문하자마자 나와서 그런지
굉장히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간도 아주 적당했다.
어죽이랑 같이 먹는거라
약간은 짭짤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먹어도 따로 먹어도
맛있었다...
이건 꼭 먹어야힌다.
추천 ★★★★☆
그리고 메인 메뉴 어죽
사실 어죽이란걸 거의 처음 먹어본 사람으로
그 맛이 정확히 어떤건지 몰라서
그루터기 어죽이 맛있는편인지 모르겠지만
내 입맛엔 아주 GOOD
갈린 생선이 주재료이다 보니
추어탕의 향기가 예상됐지만
추어타 + 매운탕?
같은 느낌인데
국밥 느낌도 나서 얼큰하니 좋았다.
밥만 있는게 아니고 면도 들어있다.
소면이였고, 밀가루면이라 그런지
좀 더 걸쭉하니 어죽의 향이 더 짙은 느낌이였다.
추천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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