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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On The Rock Restaurant
[구글평점]
4.3점 (1,005개)
[운영시간]
오후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매일
[전화번호]
07 633 0625
[주소]
47 Karon Rd, Karon,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100
구글 검색 : On the rock restaurant
ㅣ식당ㅣ
오늘 소개할 맛집은 조금은 독특한? 조금은 이색적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하나를 소개해볼까 한다. 물론 비싼 물가의 푸켓이라 분위기가 좋거나 음식이 고급스럽거나 뷰가 좋은 곳은 음식 값이 비싸다. 이왕 여행온 거, 한 번쯤은 이런 레스토랑도 즐겨보면 어떨까 싶다. 여자친구 혹은 가족들에게 서프라이즈로 방문해서 저녁 먹기 딱 좋은 레스토랑임은 틀림 없는 곳이다. 위치는 카론해변 근처이고, 바다 바라보고 왼쪽 끝에 위치한 식당이다. 뷰는 카론해변쪽 바다 그리고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 수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가 해가 지기 전이었는데 해가 지는 걸 보며 저녁을 먹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머리에 멤돌고 있다. 이 식당은 독특하게 입구부터 들어가게 되면 식당까지 거리가 굉장히 멀다. 그래서 입구부터 식당까지 안내해주는 직원이 있을 정도. 해변쪽에서도 입장할 수 있으나 이왕 온 거 직원의 대접을 받으며, 경치를 구경하며 입장해보길 추천한다. 식당 이름은 On The Rock Restaurant 인데 그 이름에 맞게 식당 인테리어 역시 벽면에 돌이 많다. 찐돌인지 짭돌인진 모르겠지만 이런 느낌의 식당, 생각보다 푸켓에서 찾기 쉽지 않다. 실내 좌석은 꽤 넓을 편이다. 고급 레스토랑이니 소수로 운영하겠지 싶지만 꽤나 크게 운영하고 있으니 웨이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저녁 시간 딱 맞게 도착하면 북적북적하니 20-30분 정도 일찍 방문하길 추천한다. 메뉴는 레스토랑 답게 많다. 특히 선택장애가 있는 나에겐 굉장히 어려웠던 메뉴 고르기다. 밥요리부터 면요리, 파스타 종류, 튀김 사이드 디쉬까지 꽤나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았다. 가격은 아무래도 뷰값, 인테리어 값,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값 등을 포함해 비싼 편이다. 우리나라 고급스런 레스토랑 정도는 아니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약 20%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 명 기준에 약 3만 원 - 4만 원 정도 소비한다고 생각하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물론 와인이나 양주를 주문하면 그 값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는 건 잊지 말길 바란다. 어쨌든 밥만 먹으면 생각보다 괜찮은데? 정도이니 크게 무서워하진 말자. 메뉴 이름은 생각나진 않지만 카레맛이 나는 수프 하나와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여러 튀김을 맛 볼 수 있는 사이드 음식까지 총 3가지 메뉴를 주문했고, 음료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라 콜라를 주문했다. 이 3가지 메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카레 맛 나는 수프. 가장 맛있었던 건.... 튀김이지만 셋 다 비슷한 맛 레벨이었다. 그만큼 전체적으로 맛있다는 뜻. 카레 맛 수프는 쉽게 얘기해서 이런 맛이 난다고 하는 거지, 3분 카레처럼 저렴한 맛이 나는 건 아니다. 약간의 까르보느낌도 나면서 치앙마이에서 자주 먹었던 카오소이 맛도 나는? 그런 고급스러운 요리였다. 여기에 밥은 추가한건데 수프만 먹기 아쉬워서 추가했는데 잘 어울렸다. 면도 추가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면도 어울릴 것 같은 맛. 안엔 들어있는 고기는 오린데 비린내도 나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였다. 파스타는 뭐 다들 아실만한 토마토 스파게티, 고급버전. 면은 약간 씹히는 식감이 있는 면인데 난 개인적으로 꼬들한 걸 좋아해서 만족했다. 튀김은 새우가 제일 맛있었다. 치킨도 있고, 만두 느낌의 튀김도 있었는데 새우가 굉장히 알찼다는...? 칠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아웃백 못지 않은 새우튀김이다. 각 하나씩 주문할 수 있지만 맛보기용으로 궁금하다면 나처럼 모듬 튀김으로 주문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지금까지 광고 1도 없는 완전 내 돈 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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