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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국, 방콕에서 치앙마이 가는 법 슬리핑기차예약,타는법,가격,직접 타 본 후기 2등석

by 여행전문블로거JIN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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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 치앙마이

교통 수단 중 잠을 자면서 갈 수 있는

'슬리핑 기차'

예약법부터 타는 법, 가격, 이용 후기까지

간단하면서 상세하게 한번 알려드릴게요!

 

현재 전

치앙마이에 어제 도착을 했고,

2024년 장기 해외 여행 중인 청년입니다.

 

최근 직접 타 본 리얼후기이니

신뢰하고 보셔도 된답니다.

 

목차

1. 치앙마이 가는 법 슬리핑기차 예약법
2. 슬리핑기차 가격
3. 슬리핑기차 타는 법
4. 슬리핑기차 2등석 리얼 후기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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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앙마이 가는 법 슬리핑기차 예약법

 

การรถไฟ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dticket.railway.co.th

우리나라 코레일 홈페이지처럼

태국에서 공식으로 기차를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모바일 보다 PC로 보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언어는 영어로 선택하세요, 번역하면 더 힘듭니다. 

✅ 회원가입을 무조건 해야합니다.

출발엔 Krung Thep Aphiwat, 도착엔 Chiang Mai

기차는 무조건 18시 40분 추천 (제일 최신 기차)

 

2. 슬리핑기차 가격

가격은 1층은 약 3만 8천 원, 2층은 약 3만 5천 원

3천 원 차이 밖에 안나니 꼭 1층을 추천 합니다.

2층은 오르락 내리락 하기 엄청 불편

침대 펴주기 전 2층은 역방향으로 앉아서 가야합니다.

18시 40분 기차는 대략 19시 30분 정도면 침대를 펴주긴 합니다.

3. 슬리핑기차 타는 법

 

저는 바론 레지던스 호텔, 라 프라오 101역 근처에서 그랩을 불러

Krung Thep Aphiwat 역까지 갔습니다.

대략 그랩 8천 원 정도 지출

시간은 30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혹시 그랩 타실 분들

게이트 4번으로 찍으세요

그냥 역으로 찍으면

돈 더 나옵니다.

 

 

도착하면 엄~청 큰 기차역이 보입니다.

컨디션 굉장히 좋음 ㄷㄷ

서울역 뺨치는 수준

 

전 그냥 기차역으로 찍었는데

다행히 택시 기사님이 치앙마이 가는 기차 타는 곳을 알아서

3-4번 게이트 앞에 잘 내려줬습니다.

 

물론 기사는 더이상 갈 필요가 없으니

조금은 기름을 아낀 경우죠

팁 줬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ㅎㅎ

 

아무튼 꼭 4번 게이트로 들어가세요

 

 

도착해서 18시 40분 기차 확인 한 번 해주시고,

N라인 Special Exp. 도착지 치앙 마이

기차를 탈 예정입니다.

 

앞서 얘기 한대로

18시 40분 기차 컨디션이 제일 좋습니다.

 

4번 게이트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 들어가면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물론 로컬 식당보다

가격이 20% 정도 더 비쌉니다.

미리 밥을 먹지 못한 분들은

여기서 드세요~

 

아니면 도시락(?) 같은 거 사서

기차 안에서 드셔도 됩니다.

 

기차 안에서 저녁 살 수 있지만

가격은 여기보다 더~ 비쌉니다.

대략 도시락 하나에 약 8천 원 ㄷㄷ

 

 

다시 4번 게이트 쪽으로 오셔서

들어온 방향으로 직진하면 Long Distance Train 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탑승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또 기다리는 곳도 있고, 화장실도 있으니

이 안에서 기다리는 걸 추천합니다.

 

치앙마이 가는 기차는 B라인

5-7 쪽으로 가서 1-4번 방향으로 가면

B라인 바로 보입니다.

 

가는 길에 Pepsi + Dunkin 보입니다.

금방 찾으니 너무 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냥 고속 터미널 같은 느낌입니다.

치앙 마이만 가는 역이 아니기에

사람이 항상 많은 곳입니다.

 

 

이렇게 B라고 적힌 안내판을 발견했다면

당신은 성공한겁니다 ㅎㅎ

 

 

그리고 구석에 이렇게 사람이 모여있다?

거기가 충전 성지입니다 ㅋㅋㅋ

 

급하게 필요하다면 충전기를 쓰시고,

충분히 있다면 기차에서 충전해도 충분합니다.

 

대신 기다리는 동안

영화나 노래 다운로드는 필수입니다.

 

기차 안 WIFI 없습니다.

 

전 간단하게 저녁을 사고 출발했습니다.

왠지 화장실이 기차 안에 있지만 가기 싫은?

뭔지 아시려나

 

무겁지 않게 빵 하나만 ㅎㅎ

저 중에 햄 들어있는게 있는데

그게 제일 맛있습니다.

 

가격은 원화로 800원도 안합니다

 

 

탑승 20분 전부터 사람들이 B라인에서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그 뒤에 자연스럽게 줄을 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짐이 무겁지 않으면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세요~

오래 걸려요 엘리베이터는

 

올라가자마자 오른쪽에

기차가 서 있습니다.

4. 슬리핑기차 2등석 리얼 후기 (2층) 

 

9번 기차고,

6호차 인 듯 싶습니다.

 

저흰 여기 근처 호차에 자리라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세면대..?

 

바로 옆 장애인 화장실 + 일반 화장실 다 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가.. 더려워 보이진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화장실 이용할 때도 사실 더럽지 않았습니다.

 

 

자리에 도착하면

보이는 빨간색 의자 ㅎㅎ

뭔가 딱 기차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물은 기본 1개씩 주는데

300ml 되려나..

물은 꼭 사서 출발하세요

 

18시 40분 기차는 이렇게 노을이 질 때 출발합니다.

사진 찍고 싶으면 출발하자마자 찍으세요

 

금방 해가 져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ㅎㅎ

 

 

대략 19시 30분 정도에 직원이 와서

침대 만들어줄까? 하는 표정과 태국어로 말을 거는데

고개만 위아래로 끄덕이면 침대 만들어 줍니다.

 

일행이 없다면

12시간 동안 2층에서 지내야 합니다.

 

미리 화장실 다녀오세요

 

일단 침대는 굉장히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느낌입니다.

2층 전용 사다리가 있는데

뭔가 1층 분한테 미안한 감정은 듭니다.

오르락 내리락 할 때

(전 일행이라 괜찮았답니다)

 

각 층마다 커텐도 있으니

개인적인 용무는 커텐을 치고 하셔도 됩니다.

충분히 밝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잘 땐 조금 불편...ㅎㅎ

 

대략 6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

4번 정도 깼습니다 ㅎㅎㅎㅎ

깊게 잠 들지는 못 하는 기차

그래도 막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뭔가 아늑..

 

한번 쯤은 경험해 볼만한 교통 수단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여행자와 현지인 수가 비슷했습니다.

현지인도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그렇게 대략 12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치앙 마이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국왕? 아마도

 

인생 처음 치앙 마이 도착했는데

아침저녁 진짜 시원합니다 ㄷㄷ

방콕보다 습도가 훨씬 없는 곳입니다.

물론 점심엔 굉장히 덥답니다

 

아무튼 나오자마자 그랩 불러서

미리 예약한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그랩은 사람이 많아서 안잡힐 것 같지만

잘 잡히니 출구에서 불러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렇게 나오면 로타리 같은게 보이는데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주차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출입구 입니다.

 

거기서 그랩 부르면 됩니다.

사람들 따라 나와서 직진 하는 순간

다시 돌아와야합니다.

거긴 주차장이거든요

 

아무튼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가는 슬리핑기차 예약부터 타는법, 가격, 후기까지' 상세하게 나름 적었으니

처음 도전해보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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