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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안녕?
오늘도 내 블로그에 놀러와줘서 고마워 :)
오늘은 너가 만약 방콕에 놀러왔거나 치앙마이에 놀러왔는데
반대편으로 이동하고 싶을 때, 비행기는 지루해서
다른 이동수단을 찾고 있을 때 알면 좋을 버스 타는법에 대해 알려줄까해
실제로 내가 이번 달에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넘어 올 때
탔던 버스이기도 하고, 편하기도 해서
너도 한 번 쯤은 경험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
오늘의 간단한 목차를 먼저 알려 줄게
1. 버스 예약법
2. 버스 터미널 가는 법
3. 실제 버스 탄 후기
4. 방콕 도착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그쪽으로 내려서 확인하면 너의 소중한 시간이 절약 될 수도 있어!
1. 버스 예약법
▲ 치앙마이 <> 방콕 슬리핑 버스 예약 사이트
제일 중요한 예약하는 법부터 너에게 얼른 알려줄게!
제일 먼저 위 사이트를 들어가면 바로 출발지와 목적지 선택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와
당연히 출발지 도착지는 치앙마이 혹은 방콕을 입력하면 돼
영어로 Chiang Mai 혹은 Bangkok
그 후에 타고 싶은 버스를 선택하면 되는데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회사가 워낙 많아서 여러대의 버스가 있다고 생각하면 돼
난 오전 9시 30분 버스 나콘차이에어 버스를 이용했어
수수료까지 하면 거의 37,000원 정도 하는 버스지.
퍼스트 클래스여서 선택한 것도 있긴 해
나도 출발 하기 전 블로그 여러개를 찾아봤는데
좀 더 좋은 버스 회사도 있다고 하더라고?
너가 언제 출발하느냐에 따라 버스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돼
당연히 저렴하면 고속버스가 될 수 있다는 건 미리 알고 있어!
그리고 승객 수를 선택하고,
내가 선택한 버스는 랜덤 좌석이어서
따로 선택하는 부분이 없는데
다른 버스를 선택하면 미리 좌석을 선택할 수도 있어
어떤 버스는 여성 전용 좌석도 있더라고?!
그리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돼
Full Name 은 이름
Phone number는 태국 번호가 있으면 그걸 입력하고,
E-mail은 구글아이디 입력하면 편할거야!
기본 제공 되는 음식 종류 선택하고,
PassPort 여권 번호 입력한 후
마지막으로 폰 넘버까지 차례대로
입력하면 끝나!
별로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해보렴
그리고 결제 전 보험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사고가 나거나 질병이 생겼을 경우 보상해주는건데
굳이 난 선택하지 않았어.
이건 너 나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선택하길 바래~
그리고 결제를 해주면 끝나!
신용카드도 되지만 난 태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GLN QR결제를 선택해서 지불했어
제일 편하더라고?
대신 QR을 스캔할 PC 혹은 추가 휴대폰이 있어야겠지?
아무튼 이렇게 간단하게 버스는 예약하면 돼!
2. 버스 터미널 가는 법
난 올드타운 메인에서 출발했어
목적지는 예약 시 입력한 메일로 예약확인 메일이 하나 오는데
거기 PDF를 다운 받아서 열면 출발 장소가 뜨거든?
그걸 터치하면 자동으로 구글 지도 위치가 찍혀!
그럼 그걸 복사해서 그랩이나 볼트 목적지에 입력하면? 끝나!
내 기억으론 나콘차이에어 사무실로 가면 되는거였어!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이 있거든? 그 뒤편에 바로 붙어 있느니 찾는데 어렵지 않을거야
도착하면 첫번째 사진 간판이 크게 보일거야
들어가면서 방콕? 나콘차이에어? 라고 외치면
직원이 한쪽을 가리켜. 그럼 그쪽으로가면
두번째 세번째 사진의 대합실이 보이거든?
거기서 시간 맞춰 기다리면 돼!
뭐든 처음 가보는 곳이면
꼭 미리 도착하길 바래
빠듯하게 도착해서 놓치면 돈이 너무 아깝잖아.
그리고 짐은 타기 전 티켓 확인 시 직원에게 건네주면
번호표 하나를 주는데 내릴 때 확인차 필요하니
버리지 말고 꼭 가방에 넣어둬
다른 블로그 보니까 확인 안한다고 하던데
난 내 가방에 붙여진 번호랑 대조해서 주더라고?
꼭 버리지 말고 내릴때까지 갖고 있어!
3. 실제 버스 탄 후기
버스는 당연히 시간 맞춰 정시에 출발해.
난 오전 9시 30분 버스여서 30분 맞춰서 딱 출발하더라고?
출발 하기 전 빈 좌석들 사진 찍어봤어
바로 옆 좌석 혼자 앉는 좌석있고,
각 좌석 앞엔 모니터 하나씩 있고,
내 몸은 작지 않은 몸이거든? 그럼에도 앞쪽은 상당히 많이 남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
난 제일 앞 좌석으로 배정 받아서 운전석이랑 가까운 좌석이야
모니터는 켜보면 게임 GPS 라디오 등이 있는데
버벅거리고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처음에 몇 번 만져보고 끝났어
버스 좌석은 우리나라 우등버스랑 비슷하게 되어있어
프리미엄버스보단 아니지만 웬만한 우등버스 퀄리티와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돼
그리고 오래 가는 버스는 이렇게 승무원이 한 명씩 꼭 있다고 생각하면 돼
좌석마다 있는 테이블.
의자를 뒤로 젖힐 수 있는 스위치
좌석 앞쪽 하단에 발 받침대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
테이블이나 의자 각도 조절은 뒷사람 앞사람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니
편하게 나에게 맞게 조절하면 돼!
완전히 눕진 않지만 우등버스 만큼은 눕는 것 같아
그리고 출발하자마자 나눠주는 과자들
정확히 말하면 2-3시간 간격으로 간식이나 음식을 나눠주는 것 같아
사진 배열은 나눠준 순서대로 올려봤어
처음엔 마라맛 라면땅? 이랑 쥬스
두번짼 초코과자
처음 보는 과자들이어서
받자마자 먹어보진 않았는데
이후에 먹었을 때 내 최.애 과자가 되었어
특히 저 마라맛 과자
혹시 너가 태국에 온다면 한 번 꼭 사먹어봐
한국인 입맛에 딱이야!
초코과자는 웨하스 초코맛.
세번째 점심밥
이때가 한 12-1시 사이였던 것 같아
마지막으로 도착하기 3-4시간 전 과자랑 두유
점심밥은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아.
그냥 로컬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맛?
혹시 멀미 하는 친구는 꼭 타기 전 멀미약 사먹길 바래
물도 하나씩 주니까 차에서 먹어도 되고
미리 먹어도 돼!
마지막 Bento 과자 역시 JMT
쥐포랑은 다른 식감인데
한국 휴게소에서 오징어 구운 거 사먹는 느낌나서 너무 좋았어
한국 매운 소스라고 적힌 거 맛있고, 고추장소스라고 적힌 것도 진짜 맛있어
이것도 꼭 한 번 사먹어보렴
마지막 두유는 그냥 콩물이야
우리나라 두유 생각하며 마시진 마.
생각보다 더 콩 맛이니까.
4. 방콕 도착
그렇게 약 1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방콕
솔직히 치앙마이로 향할 때 기차 탔었는데
이렇게 길게 가면 무조건 잘 수 있게 되어 있어야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버스가 기차보다 나았던 것 같아
물론 주간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새벽엔 오히려 잠을 잘 수 있으니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
어쨌든 한 번쯤 버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청년이라면 추천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할 게 없는 사람이라면 또 추천하고,
비행기가 무섭다면 추천하고,
기차보단 버스가 낭만이라면 추천해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버스랑 비행기 가격 차이는
평일이라면 크게 차이는 안나
위탁이 있다면 버스 한 대 가격으로 차이가 나지만
기내수화물이라면 1만 원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거 알아뒀음 해
시간 차이는 10시간 정도 차이가 나 ㅎㅎㅎㅎ
그럼 오늘 방콕 <> 치앙마이 슬리핑 버스 나콘차이에어 버스에 대한 후기는 여기까지만 할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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