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가볼만한 곳, 주말 시장 코코넛 마켓]
[치앙마이 근교 여행지 추천, 람빵]
[치앙마이 야외 산책하기 좋은 곳, 치앙마이 대학교]
친구야 안녕?
오늘도 내 블로그에 놀러와줘서 고마워 :)
오늘은 너가 치앙마이에 온다면
더울 때, 35도 이상일 때
추천할만한 실내 놀거리를 공유해보려고 해
이왕 여행 왔으면 덥더라도 바깥 구경을 하는게 낫지만
너무 더우면 체력이 금방 소진되버리거든.
이럴 때 잠시라도 근처에 있다면 땀을 식힐 수 있고,
구경도 할 만한 곳을 추천할게
지역은 올드타운 기준으로 북서쪽에 위치해있는
님만해민이라는 지역이야.
예전에 내가 소개했던 치앙마이 대학교와 같은 동네지.
(치앙마이 대학교 링크)
다행인 건 대학교보다 올드타운에서 가깝다는거야.
교통수단은 썽태우 아니면 오토바이 혹은 택시가 있어.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혼자가 아니라면 그랩이나 볼트를 이용해서 택시로 오는 걸 추천해
택시비는 3천 원도 안나올거야
썽태우 역시 인당 30밧이면 올 수 있는 거리니까
혼자라면 썽태우 혹은 오토바이를 추천해~
그럼 오늘 소개할 쇼핑몰인 MAYA몰 안에서
쉴만한, 놀만한, 재밌을만한 것들을 공유해볼게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소 : 55, Moo 5, Huay Kaew Road Chang Phuek, Chiang Mai 50300 Thailand
전화번호 : +66 52 081 555
주차가능
일단 건물 자체가 괴장히 크다는 걸 알 수 있지?
쇼핑몰 찾는 건 어렵지 않을거야
님만해민에서도 가장 번잡한 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니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용 문양이야
입구부터 굉장히 웅장하지.
그만큼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것 같아.
층은 총 6층 그리고 루프탑으로 이루어져있는 쇼핑몰이야
지하엔 먹거리 1층엔 고급스러운 것들과 행사상품
다른 층엔 전자기기, 은행, 영화관 등이 있어
우리나라처럼 위쪽엔 전문식당가들도 즐비하지.
혹시 싸게 구하고 싶은 옷이 있다면
1층 이벤트 구역을 활용해보길 바래.
잘하면 굿템을 구할 수 있어.
ㅣ지하 식품관ㅣ
사실 쇼핑몰하면 제일 핫한 곳이 지하 식품관이 아닐까 싶어
사람이 제일 많고, 먹을 게 많고, 시원하고..
안 갈 이유가 없지.
그중에서 이건 꼭 먹으면 안돼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디저튼데
대마라서 그런 건 아니고,
맛이 너무 없어..
지도에 리뷰가 너무 좋길래
한 번 먹어봤는데 내 입맛엔 구렸어...
가격도 싸진 않으니 무리하지 않길 바래
앉아서 먹는 곳도 있긴한데
워낙 사람이 몰려 있는 곳이라 합석을 해야하고,
그 또한 항상 만석이라
자리를 먼저 잡는 걸 추천해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밀크티있지?
이거 700원이야..
엄청 싼데 엄청 맛있어
분명 더워서 들어온 너라면
목이 많이 마를거야?
이거 한 잔하고 목 좀 축이길 바래.
ㅣ한국 라면ㅣ
현재 1층에서 팝업이벤트로 진행중인 삼양라면 구역이야.
이거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내 발이 이쪾으로 향하더라?
이벤트라 가격도 착해 나름.
2천 원도 안되는 가격에 즉석 라면을 먹을 수 있는거지.
한강에서 즉석라면 먹으면 얼만지 알지?
내 기억으론 4천 원인걸로 아는데
그거에 비하면 한국 라면을 정말 싸게 먹을 수 있는거지.
실제 외국인들도 많이 먹더라고.
한국 라면의 위상이 참 대단해.
불닭이 제일 많지만 그 외 다른 라면도 있으니까
원하는 걸로 먹어보길 바래.
ㅣ안마의자ㅣ
2,3층을 열심히 구경하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물건이 하나 있더라?
누울 수 있는 의자
안마의자.
근데 이거 나만 좋아하는 거 아닌 것 같아.
볼 때마다 만석이야...
드디어 자리가 하나 나서 일단 얼른 앉았어
아니 그냥 누웠어. 내 자리다 하면서
그리고 가격을 보니 나쁘지 않길래
제일 저렴한 걸로 해보려고 했는데
첫 번째자리가 남아있던 이유가 현금밖에 안되서 그랬던 것 같아.
여긴 QR결제로 해야 보너스를 주거든.
그냥 할까 하는데
마침 중간 자리에 누가 나가길래
거기로 옮겨서 QR결제로 12분 정도 체험해봤어.
진짜 12분이 금방 가더라.
물론 12분 가지고 내 몸을 풀어주는 게 말이 안되지만
12분 동안 잠시 누워있는 것 자체가 엄청 힐링이었어.
혹시 현기증이 난다거나 많이 걸어서 힘든 친구라면
나처럼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여행 중 일부라고 생각해.
700원에 행복이었어.
ㅣ영화관ㅣ
5층엔 치앙마이 영화관이 있어.
우리나라 CGV급의 SFX영화관이지.
제일 유명한 프랜차이즈 같아.
물론 내가 볼 수 있는 영화는 없어.
태국 영화 가격은 요일마다 달라
보통 수요일이 가장 싸고, 주말이 가장 비싸지
그래봤자 제일 저렴한 건 4-5천 원 사이고, 비싸봤자 6-7천 원 사이야.
우리나라 조조영화보다 싼 편이지.
근데 팝콘은 비싸더라.
어떤 건 우리나라보다 비쌀 정도야.
콤보 기준은 우리나라와 별로 다를 게 없는 가격이지.
아마 팝콘으로 돈을 버는 영화관이지 않을까 싶어.
지금은 방콕에 있고, 범죄도시가 오픈하는 날엔
푸켓에 있을 것 같은데 여기서도 상영을 해준다면
한 번 봐볼까 해.
그때 또 포스팅 해볼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쉬었다 온 곳이야.
3층 구석에 있는 곳인데
로스트니욤인가 그 카페가 마련한
구석진 공간이야.
바깥을 이렇게 볼 수 있지
물론 그 카페의 커피를 사먹어야 하는게 예의지만
거리가 있어서 그냥 잠시 앉아 있어도 무관한 것 같아 ㅎㅎ
바로 옆에 너무 예쁜 소품샵이 있으니까
지갑 막 열지 않게 조심해..
난 몇 개 샀어.
커피 값 아끼려다
소품에 다 써버렸지 뭐야.
아무튼 오늘은 너가 치앙마이 실내에서 놀만한 곳으로 소개해봤는데
너가 찾는 곳이 맞을지 모르겠네. 그래도 살면서 한번이라도 치앙마이에 온다면
잠시라도 좋으니 구경해봤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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