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야마 가볼 만한 곳 BEST 6! 필수 여행 코스 추천 (+직접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엔 일본 에히메현의 중심 도시, 마쓰야마에 대한 여행 팁을 조금 적어보려합니다.
제일 아래 이전에 다녀온 여행지 다카마쓰, 오카야마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이번 여행의 세 번째 도시, 마쓰야마의 매력적인 명소 6곳을 지금부터 여행해보겠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시죠.
목차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1. 마쓰야마 가볼만한 곳 : 도고 온천 & 마쓰야마성 그리고 이사니와 신사
♨️ 도고 온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입니다. (3천 년 역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멸'의 모티브가 된 도고 온천 본관
별관 아스카노유도 있으니 같이 구경하면 됩니다.
본관 바로 앞 상점가 구경도 매력적
주소 : 5-6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영업 시간 : 오전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가격 : 가장 저렴한 기본 700엔 (성인)
평점 : 4.1 (구글 기준)
저는 일단 온천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의 여행자처럼 제주항공을 타고 마쓰야마 여행을 했으면 이용해 봤을텐데..
제주항공이랑 같이 계약을 맺어서 한국인 여행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꼭 항공사를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은 그런 혜택들 모두 이용하세요!
온천 가는 방법은 트램을 이용해서 보통 가던데 전 시내에서 걸어갔습니다.
상점가쪽에서 걸어가니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가는 길에 동네 구경도 하고, 전 이런 여행이 좋더라고요 ㅎㅎ
생각보다 온천처럼 생기지 않은 도고 온천.
온천이라기 보단 그냥 하나의 일본 정통 가옥 명소? 같은 느낌입니다.
다카마쓰에서 붓쇼잔 온천을 다녀왔는데 또다른 매력을 가진 도고 온천이었습니다.
그리고 온천 오기 전 대표 시계탑 '가라쿠리 시계'를 꼭 구경하길 바랍니다.
매 정시 시계가 움직이면서 노래도 나오면서 인형들이 막 움직이는데 꽤나 재밌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들고 약 2분간 촬영 모드에 들어갑니다 ㅎㅎ
저 또한 2분 동안 계속 휴대폰 들고 촬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온천 바로 앞 상점가가 나름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 마쓰야마 명물 귤 관련 디저트나 기념품, 먹거리 등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센베노, 귤 오니기리, 자코텐입니다.
🍴 여기에 주소 적어둘테니, 복사 붙여넣기 활용해서 구글 지도에서 찾아가보세요!
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에 나온 맛집들입니다.
자코텐 : 20-17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5-0842 일본
센베노 : 13-17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귤 오니기리 : 6-13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개인적으로 귤 오니기리와 센베노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인 입맛에 찰떡인 두 음식, 자코텐은.. 호불호 갈릴듯?
🏰 마쓰야마성
해발 132m 산 정상에 위치한 마쓰야마성
일본에 현존하는 12개 천수각 중 하나
로프웨이나 리프트를 타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음
벚꽃 시즌이나 단풍 시즌에 특히 관광객 + 현지인이 많은 곳
주소 : 1 Marunouchi, Matsuyama, Ehime 790-0008 일본
오카이도역에서 도보 10분, 성은 산 정상
운영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료 : 520엔(기본) 공식홈페이지에서
로프웨이나 리프트 가격 별도
걸어 올라갈 수 있으나 도보 약 30분 넘게 걸림
천수각에서 마쓰야마 시내 & 세토 내해 전망 감상
전통 무사 갑옷 체험 & 성 내부 전시 관람
봄이나 가을 시즌 방문 추천
⛩️ 이사니와 신사
도고 온천 근처의 아름다운 신사
도고 온천에서 도보 약 5~10분 거리
붉은 기둥과 웅장한 계단이 매력적인 전통 신사
주소 : 173 Sakuradanicho, Matsuyama, Ehime 790-0838 일본
영업 시간 :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점 : 4.1 (구글 기준)
135계단을 오르며 경치 감상 & 신사 참배
에히메 특산물 기념품 구매 (부적, 엽서 등)
도고 온천 거리와 함께 코스로 방문하면 GOOD!
도고 온천 입장권 미리 구매하기
2. 마쓰야마 가볼 만한 곳 : 나 혼자 자전거 여행 & 오카이도 상점가
🚲 가쓰오카초 해변 자전거 여행
개인적으로 가장 힐링되었던 여행
특히, 마쓰야마 서쪽으로는 세토 내해를 볼 수 있는 곳이라 해변 따라 자전거 여행이 유독 유명합니다.
심지어 타도시로 몇 시간을 타고가는 로드트립도 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저같이 잠시 여행온 분들은 저와 비슷한 루트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중간에 햄버거 맛집도 있으니 혹시 궁금한 분들은 아래 주소를 구글지도에 복사 붙여넣기 해보세요!
저와 같은 루트로 간다면 오전에 출발해 오후 3-4시 사이에 복귀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짜보세요!
맛집도 해변 구경도, 경치 구경도 모두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단 제일 먼저 자전거를 빌려야겠죠?
하루 300엔으로 괜찮은 기본 자전거 빌릴 수 있는 곳 주소 적어드리겠습니다.
보증금 1,000엔에 300엔 현금으로 꼭 준비하시고.
(일본 〒790-0001 Ehime, Matsuyama, Ichibancho, 2 Chome−5−13 久保豊第３ビル)
위 주소 붙여넣기 하셔서 렌탈 바이크!라고 하면 알아들으십니다.
한국어로 되어 있는 안내판 읽어보고 기본 정보 쓰시고, 보증금 맡기고 출발하면 됩니다. (07~24시까지 기준이 1Day)
그리고 햄버거 맛집 (31 Katsuokacho, Matsuyama, Ehime 799-2661 일본) 을 찍고 천천히 달리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루트를 바꿔 골목길도 달려보시고, 배고프시면 로손이나 세븐에서 간단히 삼김 같은 거 먹는 것도 굉장한 힐링입니다!
그리고 (1163-6 Katsuokacho, Matsuyama, Ehime 799-2661 일본) 여기 찍고 해변쪽으로 가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기도 하면 됩니다.
그 다음 미쓰하마쪽으로 돌아와서 옛날 항구 구경도 하고, 혹시나 배가 또 고프시면 '마루겐 라멘'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자전거 렌트한 곳으로 돌아오면 아주 짧지만 강렬한 여행이 끝납니다.
해변도, 골목도, 동네 구경도 모두 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 꼭 추천합니다!
🏪 오카이도 상점가
마쓰야마 중심부 위치, 마쓰야마성이 보이는 곳
상점마다 다르지만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정도까지
물론 이자카야나 드럭스토어는 조금 더 오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백화점, 음식점, 기념품점 등 구경 가능
특징
- 마쓰야마 대표적인 번화가
쇼핑, 먹거리, 기념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거리 (마지막 날 추천)
비 오는 날에도 편하게 걸을 수 있고 구경할 수 있는 아케이드형 거리
중간중간 마사지샵도 있어 어르신분들 여행하면서 편하게 쉴수도 있음
특히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거리로 유명한 음식점은 여기 대부분 다 있음
루트를 도고 온천 보고, 마쓰야마성 보고, 마지막 상점가 구경 후 숙소 복귀로 해도 괜찮습니다.
가까이서 멀리 가는 것보다 멀리서 천천히 하나씩 돌아보면 좋을 곳!
자전거 렌탈샵 위치 확인하기
3. 마쓰야마 가볼 만한 곳 : 작은 교토 '오즈시'
🏞️ 작은 교토라고 불리우는 '오즈시'
한국인이라면 마쓰야마 근교 마을로 꼭 가봐야 할 오즈시!
'이요의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전통 마을
위치 : 마쓰야마에서 급행으로는 40분 이내, 완행으로 1시간 30분 거리
마쓰야마 기준 남쪽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입니다.
완행 기준 편도 1,080엔이었습니다. (마쓰야마역에서 이요오즈역까지)
에도 시대 전통 건축물이 남아 있는 한적한 마음
보통 여기서 동네 구경, 오즈성, 가류산장 등을 구경합니다.
자연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오즈가 분명 딱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 오즈성 내부 구경 및 체험
- 가류산장에서 바라보는 히지카와 강의 모습
- 골목골목 다니면서 느끼는 레트로 감성,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저는 도착해서 점심 먹고 포코펜요코초라는 거리를 걸었습니다.
평일이라 조용했지만 주말엔 아마 상점가들이 막 열려서 이것저것 살 수 있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즈성에 가서 사진 실컷 찍었습니다. 성 내부에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들어가도 일본 역사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여 시간만 아까울 것 같아 전 바깥에서 오즈 시내를 구경하는 여행을 했습니다.
그냥 아래를 내려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던 오즈성
그리고 가류 산장으로 향하여 마지막 일정을 보냈습니다.
특별한 건 없지만 괜히 끝나고 나면 아른거리는 그런 분위기의 '오즈시'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맛집과 카페 하나씩 적어드리겠습니다.
특히, 카페는 끝날 때 알았는데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온 그 의자 친구(?)가 있더라고요?
혹시 스즈메 팬인 분들은 오즈시에 도착하면 여기 카페에 들려 사진 왕창 찍고 가길 바랍니다.
점심 추천 라멘 : 77-3 Tanokuchi, Ozu, Ehime 795-0063 일본
스즈메 의자가 있는 디저트 카페 : 252 Ozu, Ehime 795-0012 일본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온 의자 친구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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