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오리 맛집] 내 인생 최고의 오리 맛집... 오리 좋아하는 분 여기 꼭 가보세요 ㄷㄷ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한달이 다되가는 지금

고기가 너무 땡긴 지난 주말

그나마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오리로 정하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맛집을 알아보았다.

 

그 중 눈에 띄는 식당 하나

평도 너무 좋고,

근처 오리 식당 중에 제일 인기 많아보이는 곳으로

정해서 다녀왔다.

 

식당이름은

황금돌판오리

검색할땐 용인 황금오리 검색하면 된다.

 

위치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250번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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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화-일 11:3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방문 하기 전

영업시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가는걸 추천한다.

도착하면 보이는 식당 모습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 이쁘게 나온 것 같다

 

그냥 산 속에 있는 식당의 모습

뭔가 맛집스멜이 스물스물 나는 것 같다.

 

난 일요일 오전 11시 정도 도착

웨이팅이 많다고 하길래 미리 도착

30분전 도착했는데도 이미 대기 4팀...

 

웨이팅 싫은 분들

오픈런 일찍 하는걸 추천

최소 11시15분에는 도착 권장

이렇게 뒤쪽엔 주차공간이 있다.

식당 앞에도 결국 가득 찬다.

미리 오면 주차 걱정 ㄴㄴ

늦게 오면 이중주차 필수!

미리 도착하면 그냥 기다리지 말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대기 걸어놓아야 한다.

그냥 시간 되서 해야지 하는 순간

자동 웨이팅

일찍 도착한 덕에 11시30분 오픈 하자마자

4번째 순서로 들어왔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픈한지 이제 10분 지난 상황 ㄷㄷ

정말 사람이 많았다...

 

식당이 넓은 편이여서

최소 20팀은 동시 착석이 가능해 보였다.

다만 아쉬운건

회전율이 너무 느려서

운 안 좋게 이제 막 만석일때 웨이팅 걸리면

최소 1시간 기다려야 한다...

난 제일 구석탱이

모든 불판은 이렇게

대리석 느낌이다.

 

이런 오리 요리는 처음 먹어봐서

맛이 너무 궁금했고,

기대됐다.

 

밑반찬은 그냥 고깃집

김치 피클종류 쌈 소스 파채 정도?

카운터 옆쪽으로 셀프바가 있다.

일반 밑반찬은 여기서 리필 가능

국은 처음부터 원하면 직접 가져오면 된다.

국은 아마 시래기된장국?

 

매주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른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반찬을 담는데 시간이 좀 걸림 ㅎㅎ

둘이서 한마리 주문 (56,000원)

양은 3-4인분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다 먹어본 나로서

냉정하게 4인분은 아니고

3인분 정도?

 

2명이선 좀 많은 편

3명이 제일 적당한?

 

오리 상태는 너무 좋았고,

직접 다 구워준다.

 

대리석 불판이라

처음 열 오르는데 오래 걸린다.

그래서 회전율이 낮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추를 얹어준다.

부추를 얹는다?

그럼 이제 먹어도 된다는거다.

 

정말 주문하고 먹을때까지 2-30분 걸린 듯 싶다.

직원이 좀 더 많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구워주는데 테이블이 10개 이상인데

직원은 3-4명 정도

그래서 느리다.

 

황금오리에서 먹은 오리는

진짜 너무 맛있다...

오리 특유의 향이 나긴하는데

다른곳에 비하면 기분 좋은 냄새다.

 

그리고 감자와 부추 오리를 같이 먹으면

진짜 그 조합이 미친수준이였다...

오리 식감도 너무 좋았고,

특히 직원분들의 굽는실력이 너무 훌륭했다.

 

진짜 더 맛있는 단어가 있다면 그걸 적고 싶은만큼

맛있고, 부모님들 모시고 와서

또 한번 더 먹고 싶은 그런 곳이였다.

고기를 거의 다 먹고 나면

누룽지볶음밥을 대부분 주문한다.

 

볶음밥 만들기 전

불판을 닦아준다.

물로 깨끗이

위생을 많이 신경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더 좋았다.

볶음밥 역시 직접 만들어 준다.

뭐가 많이 들어 간 느낌의 볶음밥

 

너무 맛있어 보였다.

막 볶아주시더니

마지막은 완전 납작하게 만들어 놓음

 

원래 치즈 추가를 다들 하던데

난 다이어트 중이라...

그냥 볶음밥으로 주문

 

먹어본 결과

치즈랑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치즈 좋아하면

꼭 추가하는걸 추천한다.

밑부분이 누룽지처럼 바삭해질때

직원분께서 밀대(?)로 밀어준다.

 

난 한공기만 주문했는데

한공기당 동그란모양이 4개 정도 나온 것 같다.

볶음밥을 많이 먹고 싶다면

두공기 추천한다.

 

맛은 고소한 볶음밥?

그리고 바삭함

특별한 맛이 나진 않지만

마지막으로 먹기엔 부담없어서 좋았다.

 

치즈를 추가한다면

고소함이 더 좋을 것 같다.

 

김치나 피클과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리는 볶음밥이였다.

 

용인 오리 맛집 황금오리 3줄 요약

1. 내 인생 오리 식당 중 TOP
2. 웨이팅이 싫다면 오픈하기 전 최소 11시10분 도착 권장
3. 무조건 재방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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