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다녀온지도 벌써 2주가 지났다.
그동안 바빠서 블로그를 못썼는데
이번주는 최대한 많이 써보려고 한다.
오사카 갔을때
거의 첫끼로 먹어본 집이고,
첫끼부터 기분좋게
맛있는 집에서 먹은 기억이 있다.
이 식당은
교토 가와라마치역 근처에 있었고,
이름은
Katsukura sanjo
가츠쿠라 산조
라고 읽는 것 같았다.
구글지도에 영어로 검색하는게 아마 빠를 것 같다.
구글지도에 나와있기론
월요일이 휴무이고,
화~일까지는 오전 11:00 ~ 오후 9:00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식당 앞에서 본 모습
독특하게 좁은 골목을 지나면
바로 식당입구가 보인다.
생각보다 간판이나 식당 입구가 잘 안보이니
이렇게 메뉴판을 잘 확인하길 바란다.
누가봐도 돈까스를 팔 것 같은
메뉴판이다.
쭉 들어오면
일본식 식당이 보인다.
미닫이(?)문에 실내를 찍어놓은 사진
카드결제 가능한 카드사
등등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식당 안으로 들어오면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처럼
분위기 있는 실내를 볼 수 있다.
대부분 나무 인테리언데
그 나무가 이 식당에
고급스러움 한 스푼을 얹은듯 싶다.
실내는 좁아보이진 않았다.
단체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곳도 있고,
둘이서 넷이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나는 제일 안쪽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서 앉았다.
4팀 정도 앉을 수 있는 룸 같은 곳이다.
난 금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었고,
먹는 동안에는 한국사람이 없었지만
거의 다 먹었을땐 한국인도 많이 왔었다.
테이블마다 하나씩 주는 메뉴판
주문은 기계식 또는 자판기가 아닌
직원분께 직접 말씀 드리면 된다.
주문 후 테이블 세팅
기본 소스 3가지가 있고,
일본식 절임 같은게 있었고,
소스를 깨와 함께 섞는 볼과 깨 볶는 막대기(?)까지
이렇게 소스 3개와
어떤 소스인지
리필도 가능한지에 대한
안내판도 있었다.
왼쪽부터
돈카츠소스
진한 맛 소스
유자 드레싱
이렇게 있다.
내가 주문한 돈카츠는
세트메뉴로
왕새우카츠와 히레카츠 정식
딱봐도 깔끔한 기름의 돈카츠
그리고 큼지막한 새우
타이거 새우인 것 같았다.
그정도로 크다.
그리고 샐러드
레몬
큼지막한 새우와 큼지막한 히레카츠
새우튀김은 사실 뭐 말할게 없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맛있다.
새우 살은 뭐 당연히 크니까 굉장히 많았고,
튀김 바삭함이 굉장했다,,,
돈카츠 역시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안에 있는 고기도 꽤 두툼한데도
너무 부드러웠다.
튀김 바삭함도 소리 날 정도로 바삭해서 좋았고,
빵가루가 섞인 튀김반죽이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주문한 메뉴
게 크림고로케와 히레카츠 정식
히레카츠는 내가 먹은 것과 다를게 없다.
게 크림고로케는
약간 속이 쫀득했던 것 같고,
게 맛이 났었지만 크진 않았다.
이름에 크림이 있듯
맛에도 크림이 있었다.
조금은 느끼함이 있었다.
난 다시 방문할 생각은 당연히 있고,
새우튀김을 따로 주문을 할 것 같다.
새우가 별미
오사카 교토 맛집 가츠쿠라 산조 요약
1. 교토 맛집을 찾고 있다면 여기 무조건 추천
2. 한국인 입맛에는 무조건 호
3. 꼭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맛집
ㅣ오사카 타코야끼 맛집 비교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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