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최대 쇼핑몰, 센트럴 페스티벌 치앙마이]
[치앙마이 가볼만한 곳, 크렁 매 카ㅣ나이트 바자]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총정리]
친구야 안녕?
오늘도 내 블로그에 놀러와줘서 고마워
오늘은 간단하게 산책도 하고,볼거리.먹거리도 많은 곳을 하나 추천해보려고 해
우리나라에서도 날씨 좋을 때 캠퍼스 거닐면 너무 좋잖아. 태국에서도 여기 캠퍼스 거닐면 너무 좋더라고.
내가 어디 소개해줄 것 같은지 감이 왔지? 맞아. 바로 치앙마이에서 제일 큰 대학교, 치앙마이 대학교를 좀 소개해볼까 해.
내가 방문한 시간대는 평일 오전 11시 즈음이야.
태국은 3월과 4월이 제일 덥거든? 그래서 방학도 우리랑 다르게 3월과 4월이 방학이야.
젊은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나름 없어서 그런지 걸을 땐 한가하고 좋더라.
난 숙소에서 썽태우 택시를 타고 출발했어.
대략 20분이면 도착하는 멀지 않은 곳이지.
너를 위해 썽태우 타는 팁을 좀 주자면 꼭 출발하기 전 얼마냐고 물어봐
썽태우는 기본 인당 30밧이거든? 근데 혼자가니까 더 비싸게 받는 기사도 있어
30밧이면 충분한 거리니까 꼭 나쁜 사람들 만나지 말고 단 10밧이라도 아끼길 바래.
ㅣ치앙마이 대학교ㅣ
여기가 치앙마이 대학교 입구야
태국은 왕이 있는 나라라 유명한 건물에 가면 꼭 왕 사진이 걸려있어
절대 그 사진을 보고 흉을 보거나 욕을 하면 안돼.
잘못하면 태국 교도소에서 살 수 있어..
들어가면 대학교 캠퍼스 느낌보단 공원 느낌이 더 나는 곳이야.
그래서 더 걷기 좋지. 나처럼 걸으러 오는 관광객도 있는 것 같았어.
뒤쪽엔 동물원도 있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패키지로 온 외국인도 보이더라고.
아무튼 완전 더울 땐 힘들지만 아침에 산책 정도는 기분 좋을 것 같아.
쭉 들어가면 이렇게 저수지도 있어. 물론 둘레길도 있어서 저수지를 끼고 돌면서 걸을 수도 있지.
어떤 분은 런닝도 하면서 운동을 즐기더라고. 참 신기해 대학교 안에 이렇게 큰 저수지가 있는게..
육지와 육지를 잇는 다리도 건너주고, 저수지 입구 기준 반대편엔 그늘 아래 쉴 수 있는 의자도 많아서 잠깐 바람 쐬기도 좋은 것 같아.
한 바퀴 다 도는데 천천히 걸어서 약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 사진도 찍으면 이쁜 곳이 많으니까 꼭 한 번 들려보길 바래.
ㅣ카페 Living A dreamㅣ
한 바퀴 다 돌고 발견한 카페야. 입구에서 가면 5분 안에 갈텐데 괜히 저수지 한 바퀴 돌고 싶더라고.
아무튼 오래 걸려 도착한 카펜데 처음 도착할 땐 바깥 좌석 밖에 없어서 에어컨 없이 앉았지..
이후 30분 정도 뒤에 자리가 나서 시원한 안쪽으로 들어갔어.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고, 음식도 파는 카페라 점심,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오는 여행자들도 많더라고.
매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방문했을 땐 중국인 여행객들이 그렇게 많더라고.. ㅎㅎ
조금 시끄러웠지만 그것 또한 여행이라 생각하며 참고 즐겼지.
너무 더워서 수박주스 하나 주문해주고, 자리에 앉아서 바깥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어.
땀이 주륵주륵 흐르긴 하지만 대학교 기운과 자연의 소리가 듣기 좋아서 힐링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음료 맛은 기본 정도였던 것 같아. 그래도 치앙마이 대학교 안 카페는 거의 여기밖에 없어서 혹시나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이 카페 방문을 추천해!
ㅣ동네 빵집, Boat Bakeryㅣ
마지막 여긴 치앙마이 대학교는 아니고, 치앙마이 대학교 바깥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야.
동네 빵집이고, 구글 지도에 리뷰와 평이 좋아서 한 번 방문해봤어. 그리고 사먹어봤어.
생각보다 맛있었고, 가격이 저렴했어. 싸게는 몇 백원부터 많이 비싸봤자 2천 원?
케잌도 팔고, 사장님께서 손수 만든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
굉장히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마음도 맛있었던 그런 베이커리 카페였어.
혹시 집 가기전에 간단한 게 먹고 싶다면 여길 꼭 추천해!
오늘 치앙마이 대학교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야.
내가 여기서 느꼈던 좋은 감정들을 너도 꼭 느껴보길 바래.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