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7개월 하면서 한 나라 건너는데 여권 도장 제일 많이 찍은 날, 전세계 유일하게 이 두 나라만 도장을 엄청 나게 많이 찍는다고,,,ㄷㄷ
❣️브루나이에서 코타키나발루 가는 법, 예약은 어떻게?!
(Brunei <> Kota Kinabalu By Bus, Reservation)
장기 해외 여행중 가장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여권에 도장 7번 찍고 한 나라 건너보기. 생각만해도 굉장히 궁금했고, 기대가 가득했던 일이었다. 그만큼 과정은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어쨌든 나처럼 이런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약법을 간단하게 적어보겠다. 일단 제일 먼저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서 예약을 하면 된다.
사이트도 있고, 어플도 있는데 중간에 멈추지 않기 위해선 인터넷을 권장하고, 여행 중이라면 어플도 괜찮다. 출발은 당연히 브루나이 도착은 코타키나발루로 입력하면된다. 물론 반대로 여행을 가는 분들은 코타키나발루 출발로 입력하면 된다. 우린 브루나이에서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도착이어서 그 기준으로 오늘 설명해보겠다. 코타에서 출발하는 분들은 출발지 꼭 2번 이상 확인해보길 바란다. 은근 출발지가 다름. 하루에 한 버스만 있기 때문에 꼭 오전 8시 버스를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달러로 34달러 정도이기 때문에 1인 45,000원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달러로 계산하면 그렇고, 코타나 브루나이에서 결제하면 환율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좌석 선택 후 결제는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혹은 비자 신용카드 등으로 하면 되고, 주소 입력은 호텔로 하면 되고, 전화번호도 한국번호로 하면 된다.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이메일 주소다. 유일하게 우리가 연락받을 수 있는 수단이기에 꼭 정확히 입력하자!
그리고 혹시나 대충 이 정도 글만 보고 예약하러 가거나 나가는 분들을 위해 Easybook에 있는 출발지와 실제 출발지가 다르다는 거 꼭! 꼭! 알아야 한다. 어플이나 사이트엔 무슨 정류장으로 오라고 하지만 무조건 무시하고, 가동 잡화시장 혹은 야시장을 찍고 택시를 타고 가길 바란다. 무조건 여기가 출발지다. 우리가 이걸로 진짜 고생함..ㄷㄷ
❣️브루나이에서 코타키나발루 가는 법, 버스는 대체 어디서 타야할까?!
(Brunei <> Kota Kinabalu By Bus, Place to Ride)
앞서 얘기한대로 오전 8시 출발 예상해서 호텔에서 조금 일찍 나왔다. 7시 정도? 실제 택시를 타고 가면 금방 가는 거리임에도 혹시 몰라 일찍 나왔는데 호텔 직원과 계속해서 얘기하던 중 출발지가 다르다는 정보를 듣고, 급히 택시를 바꿔 불렀지만 어플이 말썽이어서 또 멘붕.. 다행히 직원 택시 어플은 정상 작동해서 겨우 시간 맞춰 도착하긴 했지만 우리와 같은 고생은 하지 말길 바라며 꼭 "가동 잡화시장으로 버스를 타러 가길 바란다. 야시장 건물 바로 옆이다" 다행히 조금 늦어도 괜찮았던 건 마지막 손님 때문에? 8시 출발이 아닌 20분 넘어서 출발했다. 우린 7시 50분 즈음 도착했었다. 도착하니 우리와 같은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이 꽤나 기다리고 있었다. 우린 평일에 출발했지만 주말이면 은근 사람이 많을 듯 하다. 좌석은 당연히 어플이나 사이트에서 직접 정한 자리에 앉으면 된다. 버스 상태는 뭐.. 나쁘지 않다. 버스 기사님이 계셨고, 옆에서 통솔해주는 보조 가이드도 있어서 국경을 넘는덴 크게 힘들지 않았다.
❣️브루나이에서 코타키나발루 가는 법, 여권 도장을 7번이나?!
(Brunei <> Kota Kinabalu By Bus, Passport Stamp Seven)
처음 출발하고, 약 1시간 정도 가면 누가 봐도 검문소 같은 곳이 나온다. 그곳에서 여권을 확인하고 다시 버스에 탑승하는 걸 6번을 반복하면 말레이시아 구역에서 휴게소를 들린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 넘게 검문소와의 거리가 있었던 기억이 있다. 검문소에서 여권 확인을 할 땐 짐은 전혀 꺼내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 코타키나발루 도착할 때까지도 전혀 짐은 확인하지 않는다. 여권만 계속 확인하고, 도장만 계속 찍음. 제일 중요한 건 우리나라 여권파워의 위엄. 어느 나라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간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한국 여권은 금방금방 도장을 찍어준다. 이럴 때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 ㅎㅎ
화장실은 검문소를 들릴 때 다녀올 수 있지만 밥은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때가 오후 3시 즈음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앞에 있는 KFC에 방문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홀에서 못 먹는다고.. 그래서 얼른 검색을 해봤더니 근처에 평점 좋은 식당이 있어 방문했는데 마침 한식당 ㄷㄷ 너무 반가워서 음식 폭풍 주문하기. 실제로 맛도 있었고, 사장님인지 직원인지 한국인이 실제로 있던 것 같았다. 뭐 아무튼 혹시 한식이 땡긴다면 이 식당도 나쁘지 않다는 거. 점심을 먹을 수 있는 휴게소에선 1시간 정도 시간을 준다.
휴게소까지 들린 후 점심도 맛있게 먹고, 이제 마지막 코타키나발루로!
제목을 제대로 본 분들은 알겠지만 도장이 6번인데 왜 7번이냐? 할 수 있다. 여기서 함정?은 브루나이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오면서 중간중간 계속 서로의 나라를 지나가면서 도장을 찍는데 희한하게 쿠칭이라는 지역과 사바라는 지역의 특이성 떄문인지 서로 도시간 지나갈 때도 한 번 도장을 찍는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서로 그런 관계라고.. 실제 현지인들도 도장을 찍고 넘어가야 한다고 한다. 아무튼 우린 브루나이 도장 3번 말레이시아 도장 4번을 찍으면 출발한지 약 10시간 정도 걸려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할 수 있다.
❣️브루나이에서 코타키나발루 가는 법, 직접 가본 리얼 후기..
(Brunei <> Kota Kinabalu By Bus, Review)
장장 10시간이라는 시간과 여권 도장 7개를 받았던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이 경험. 난 개인적으로 만족했다. 물론 하고 나선 왜 굳이 이런 선택을 했을까? 비행기로 가면 1시간이면 가는데 도장도 1번만 찍으면 되는데 말이야.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경험이란 걸 해봤으니 이런 생각이 들었지 만약 이 버스를 타지 않았다면 지금도 여전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그만큼 독특한 경험, 쉽게 하지 못할 그런 경험이었던 것 같다. 물론 이런 버스를 타보라고 추천하진 않지만 혹시 브루나이에서 우리와 같은 루트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권장하고 싶을 만큼 재밌었던 경험이었다. 10시간이라는 시간이 아까운 분들에겐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외 버스 상태, 가격, 경험 등을 따져 봤을 땐 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
❣️같이 보면 여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예요!
⬇️브루나이 가볼 만한 곳 1위, 가동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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