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동쪽 끝 아름다운 소도시, 코타바루. 이 도시에 여행오면 꼭 가봐야할 곳 1위로 생각되는 수상마켓. 먹거리뿐만 아니라 현지인과 함께 놀아보는 놀거리, 볼거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수상한(?)마켓, Floating Market.
[이름]
Floating Market Sri Tanjung Tumpat
[구글평점]
4.3점 (84개)
[운영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만 운영
[전화번호]
012 988 9696
[주소]
Sri tanjung, Pulau sri tanjung, 16200 Tumpat, Kelantan,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코타바루 가볼만한 곳 추천, 수상마켓 Floating Market 출발, 가는법
말레이시아 코타바루에 위치한 수상마켓은 조그마한 호수나 인공호수 근처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섬 하나를 통째로 마켓으로 운영하는 볼거리가 많은 마켓이다. 섬으로 왔다갔다 하는 건 동쪽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개인 기사님들이 돈을 받고 운영하고 있다. 선착장까진 그랩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시내부터 약 2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다.
외국인은 거의 없고, 코타바루 혹은 그 아래 도시들, 쿠알라룸푸르에서 온 현지 여행자들이 주로 가는 관광지다. 그래서 대부분 짧막한 영어 정도만 하는데 소통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거의 한 번에 같이 가는 경우가 많아 돈을 주고 잠시 기다리면 출발한다. 가는동안 중간중간 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마켓이 아닌 작은 섬을 구경할 수 있게 내리는 사람도 있긴 하다. 여기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는 무조건 마켓만 가는 건 아니고, 섬 중간에 사는 사람들도 육지로 왔다갔다 하는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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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내릴 사람 내리고 우린 제일 마지막 도착지인 수상마켓 도착. 지도에선 Floating Market을 검색하면 딱 하나 나온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대략 오전 10-11시 사이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섬 안에서 먹거나 즐기고 있었다.
오전 9시부터 오픈을 하는데 마치 아침을 먹으러 온 것 마냥 다들 일찍 출발하여 도착하는 것 같다. 섬 안에는 당연히 육지보다 비싼 편이긴 하나 관광지임에도 그렇게 막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솔직히 한끼 정도 먹고 구경하는 정도면 1인 당 1-2만 원 사이면 충분히 놀 수 있는 정도. 음식부터 음료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연히 여긴 말레이시아이므로 말레이 음식을 주로 판매하고, 바다와 연결 된 강이라 그런지 해산물도 주로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우린 운이 좋게도 여행 중 만난 친구들의 부모님이 여기서 장사를 하고 있어서 덕분에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아니, 거의 공짜로 먹을 수 있었다. 최소한의 돈만 받으셨다.. 혹시나 여행가는 분이 계시다면 첫번째 사진처럼 파란색 보트 왼쪽에 있는 할머니분에게 사드시길 바랍니다. 수상마켓이라는 이름답게 보트 위에서 판매하는 분들이 제일 많고, 섬 안에 육지에서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음식을 체험해보길 바란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 섬 안쪽에는 숙박 시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1박 정도는 주말에 맞춰서 즐기면 우리와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시르막이나 두리안 디저트, 해산물 등 뭐 하나 맛 없는 게 없었다. 특히 저 파란밥, 솔직히 하얀밥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전통놀이나 체험도 많이 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은 거의 없어 방문하면 굉장히 관심있게 그리고 환영을 굉장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준다. 덕분에 여행하는 느낌도 들고, 우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코코넛이 너무 많은 섬이라 그런지 코코넛을 이용한 게임 (코코넛 과육을 누가 많이 파나?) 도 하는데 게임에서 순수함도 느껴지고, 현지인만의 놀이를 직접 즐길 수 있다. 외국인이라서 어떤 분은 직접 데리고 가 코코넛 잎을 엮어 단단한 지붕(?)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 날씨가 시원하진 않아 오래 있기엔 굉장히 더운 곳이지만 그 더위도 잊을 만큼 재밌게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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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 두시간 정도의 수상마켓 투어를 마치고 다시 육지로 돌아온다. 처음에 왕복으로 기사님과 얘기가 됐어서 배를 기다리고 기사님께서 부르면 다른 여행자 혹은 현지인과 타고 갈 수 있다. 오는 길에는 지인 찬스 덕분에 거의 바다까지 구경하고 육지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래서 좀 더 오래 걸렸지만 한 번에 온다면 오히려 출발보다 다시 돌아온 과정이 더 짧았던 것 같다. 지인의 지인 배를 타서 정확한 가격을 설명할 순 없지만 대략 1인 당 왕복 1만 원도 안하는 가격이었던 것 같다. 여기 배 기사님들은 외국인이라고 덤탱이를 씌우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여행 계획을 짜고 댓글이나 인스타 등으로 연락을 주시면 지인에게 연락해 최대한 저렴하게 그리고 잘 부탁한다고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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