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생소한 도시, 코타바루 (Kota Bharu). 생애 처음으로 와본 말레이시아 북동쪽 작은 도시인데 여행 중 최고로 좋은 기억이 남은 도시이기도 해서 가는법부터 맛집과 가볼만한 곳까지 블로그를 작성하려 한다.
[주소]
이포 터미널 : Terminal, Amanjaya, 31250 Ipoh, Perak, 말레이시아
코타바루 터미널 : 15050 Kota Bharu, Kelantan,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시외버스 예약 어플 다운로드 및 방법
<갤럭시 RedBus 다운로드>
<애플 아이폰 RedBus 다운로드>
위 사이트 들어가서 어플 다운로드 하기
(말레이시아 모든 시외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 사이트보단 어플이 훨씬 빠르고 간편하다)
From에 Ipoh 입력
To에 Kota Bharu 입력
원하는 시간대의 버스 지정 (이포에서 가는 코타바루 버스는 요일마다 다름, 주말엔 주간에도 있음)
좌석 선택
!! 보험이 자동 선택 되어 있을 수 있다, 꼭 제거 !!
신용카드 혹은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등으로 계산하면 끝
(링깃 미리 충전 필요)
참고로 티켓을 프린팅 할 때 추가 현금을 요구할 수 있다, 미리 현금을 지참하길 바람.
+ 말레이시아 이포 버스 터미널
이포 버스터미널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 했던 페낭에서 이포 오는 방법과 카메론 하일랜드를 가는 방법에서 자세히 다룬 적이 있다. 근처에 큰 쇼핑몰이 있고, 터미널 안 시설은 꽤 현대적이며 큰 매점부터 작은 푸드코트 대기할 수 있는 의자들까지. 조금 일찍 와도 기다리는데 지루함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포 버스 터미널이다. 키오스크에서 표를 살 수 있고, 이 글을 읽고 미리 표를 구매한 여행자는 티켓 카운터로 가서 프린팅을 꼭 해야한다. 1인당 2링깃의 수수료가 드니 현금 지참 바람. 또한 말레이시아 버스의 특징은 수도 방향을 제외하면 거의 딜레이이기 때문에 마음 먹고 가는 걸 추천하고, 불안하면 버스 타기 직전 표 검사하는 직원에게 물어보자! 표 보여주면 바디랭기지로 기다려라 혹은 타라라고 알려준다. 언어가 잘 안 돼도 너무 걱정하진 말자.
+ 말레이시아 코타바루 (Kota Bharu) 가는 버스 후기
이날 버스는 약 20분 정도 딜레이 된 후 출발. 버스 상태는 나쁘지 않았음. 2층 버스라 멀미도 덜 나는 버스. 좌석은 1층엔 9개 정도 2층엔 20개 정도 있던 버스. 우등버스처럼 한 줄당 1-2 좌석으로 되어 있었다. 좌석 역시 우등 버스 같은 느낌이라 폭삭 안기는 느낌? 딱딱하지 않아 장거리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말레이시아 버스는 실내에서 먹는데 아무 제제가 없어서 좋은 점 중 하나다. 버스 타기 전 꼭 간식이나 음료 사길. 뒷 좌석과 거리도 있어 젖히는데 눈치 볼 필요도 없었다.
혹시나 간식이나 음료를 안 사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2-3시간 정도 이동 후 휴게소 도착. 아마 이 루트를 지나가느 모든 버스가 여기서 휴식을 취하는 것 같다. 우리 버스 뿐만 아니라 다른 버스도 여기 주차가 많이 되어 있었다. 우리나라 휴게소처럼 실내에서 먹는다든지 대형 프랜차이즈가 있다던지 하지 않는다. 그냥 실외 푸드코트, 작은 매점, 화장실이 끝. 화장실은 유료니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의 현금은 항상 갖고 다니자. 휴지도 별도 판매. 여기서 30-40분 정도 버스가 기다리기 때문에 점심 해결은 휴게소에서 여유롭게 해도 무방. 말레이시아식 음식을 판다. 나시 르막이라던가 간단한 덮밥 혹은 면요리. 매점에서 물이나 음료를 사서 타는 걸 추천한다. 휴게소는 1번만 들린다.
그렇게 약 5시간에서 6시간을 달린다. 달리는 동안 도시로 시작해 산, 바다까지 볼 수 있다. 난 이날 잠깐, 아주 잠깐 비를 봤다. 안타깝게도 내릴때.. 뭐 많이 내리진 않아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우기땐 비가 많이 올 수 있으니 우산이나 우비를 꼭 지참하길 바란다.
+ 말레이시아 코타바루 (Kota Bharu) 터미널
드디어 도착한 코타바루. 누군가에겐 익숙하기도 누군가에겐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도시. 코타키나발루와 헷갈릴 수 있는 이름이다. 버스로 약 6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다. 이포가 아닌 페낭이나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한다면 조금 더 걸릴 수 있는 곳이다. 관광지로 유명하진 않지만 현지인의 모습이나 그들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가 아닐까 싶다. 터미널 근처엔 코타바루에서 제일 큰 쇼핑몰이 근처에 있고, 시내 혹은 호텔까진 그랩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 글을 읽고 꼭 이 도시로 놀러와 믾은 여행객들이 코타바루를 사랑하는 도시로 인식했으면 좋겠다. 최근엔 공항까지 좋아져 국제선도 있다고 한다. 물론 한국에선 직항이 없지만 조만간 생기길 바란다.
지금까지 어떠한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 직접 경험한 글이었습니다.
+ 같이 보면 여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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