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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골든트라이앵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골든 트라이앵글이란
말그대로 트라이앵글, 즉 세 나라의 국경이 맞닿고 있는 지영으로
미얀마. 라오스, 태국 3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접한 산악지대 정도로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지역이 예전에는 마약류 재배로 유명했던 곳이고,
여전히 암암리엔 마약 거래가 활발하다고 뉴스로 접했던 기억이 있네요
현재는 공개적으로 커피콩 재배가 활발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 한국인에게 한달 살기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치앙마이와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예요
치앙마이가 태국 북부 대표 도시이며,
좀 더 위로 올라가면 치앙라이가 있고,
그 바로 위가 트라이앵글 지역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최근 들어 이 지역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업사기 피해가 급증을 하고 있습니다.
일하면 400만 원 이라는 돈을 주겠다면서
고수익 알바로 유혹해 피해가 일어나고 있답니다.
처음에 만나면 차에 태워서 사기가 아닌 것처럼 행동하다
갑자기 여권, 지갑, 소지품을 갈취하고
보이스피싱, 불법적인 행위를 시킨다고 합니다.
말을 안들으면 폭행을 하기까지 한다고 하네요
21년부터 지금까지 외교부에 따르면
총 55건의 피해신고, 140여명의 피해자가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최근 이 피해자들이 거의 90%이상을 차지한다는겁니다.
작년 피해자가 94명,
지난 달 피해자가 벌써 38명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모두 구출 되었고,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 중
태국이나 라오스, 미얀마로 배낭여행을 가는 분이라면
절대 이런 고수익으로 유혹하는 알바를 쳐다도 보면 안됩니다.
신고하면 풀리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하면 안되는게
3개국의 국경이 맞닿아 있어
최소 2개국의 협조를 구해 우리나라 경찰이 구조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태국으로 입국하는 관광객 상대로
사기를 많이 친다고 하니 더욱 조심하길 당부드립니다.
어제부터 골든트라이앵글 국경검문소 두 곳에 대한
특별 여행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여행 경보 중 2단계 여행 자제와 3단계 철수 권고에 준하는 정도라고 하니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부탁드립니다.
안전하게 여행하길 기도드립니다.
지금까지 '골든 트라이앵글 취업사기 급증 피해'에 관한 내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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