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벤처타운역 맛집 추천 <정원쌈밥보리밥> 내돈내산 솔직후기, 제육 보쌈 추천!
진짜 밥 한 끼 푸짐하고 맛~있게 먹고 싶을 땐, 정원쌈밥보리밥
신림 고시촌 근처에서 혼밥이나 간단한 가족 외식 장소 찾다가 발견한 이 곳, 정원쌈밥보리밥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건강함, 그리고 맛집 스멜
실제로 방문 후 2번이나 더 갔습니다.. '가성비 + 푸짐함 + 맛' 세 가지 다 잡은 맛집이더라고요.
특히 가격에 비해 양이 어마어마하고, 맛은 주위 식당 중에 1등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맛있는 곳입니다.
웨이팅 있으니 조금은 감안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1. 서울대벤처타운역 맛집, 정원쌈밥보리밥 기본정보
📌 정원쌈밥보리밥 기본정보
주소 : 서울 관악구 신림로18가길 23 1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2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887-6454
제로페이, 서울페이, 계좌이체 등 가능
당연히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 2대 가능, 항상 한대 정도는 있어서 왠만하면 대중교통 이용 바람
서울대벤처타운역에서 도보 5분으로 접근성 굉장히 좋습니다.
혼밥 하시는 분들, 직장인 점심, 친구와 약속 등 다양한 분들 방문
오픈런을 하든 점심 시간 피해서 애매한 시간에 가든 대부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웨이팅은 필수로 생각하고 방문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독특한 셀프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아래 솔직후기에 자세한 설명)
📌 정원쌈밥보리밥 실내 & 분위기
당연히 실내 취식 가능한 식당입니다.
따로 대기하는 장소는 없는 것 같고, 통행에 방해 안되게 사이드로 줄 서면 됩니다.
번호표 따로 없고, 사장님께서 한 번씩 나와서 미리 주문 받으십니다.
물론 웨이팅이 심하지 않으면 들어가서 주문하면 됩니다.
약 10~15팀 정도 동시착석해 식사하실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분위기는 기사식당 느낌!
매장 인체리어는 요즘 핫플 같은 인스타 감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옛날 식당의 힙함이 느껴짐
사장님이 뭔가 이 식당 하기 전 고기 파는 술집 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듦 ㅋㅋ
약간은 오래된 테이블과 방석이 있는 정겨운 기사식당 스타일입니다.
직장인들에게 잘 어울릴법한 분위기입니다.
혼자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눈치 안 보고 방문해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물이나 쌈은 셀프로 들고오시면 됩니다.
먹을만큼 무제한으로 들고갈 수 있게 해놨습니다.
쌈은 상추밖에 없습니다.
2. 서울대벤처타운역 맛집, 정원쌈밥보리밥 메뉴 가격
📌 정원쌈밥보리밥 메뉴 및 가격
대부분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고, 당연히 반찬과 같이 나옵니다.
기본 3~4개 정도는 기본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식마다 반찬이 한 두개 다릅니다.
그거 말곤 국물은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메인은 당연히 가운데 큼지막하게 나오고요!
보쌈정식 : 11,000원
제육볶음 : 11,000원
떡갈비정식 : 11,000원
고등어조림 : 11,000원
우렁쌈밥 : 10,000원
김치찌개 : 10,000원
가격만 보면 비싸보이지만 막상 음식 나오면 바로 이해가 갑니다..
매일 먹으면 비싼 편이고, 주 1회 외식한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저렴했으면 더더더 사람이 많이 몰리겠죠?!
3. 서울대벤처타운역 맛집, 정원쌈밥보리밥 솔직후기
📌 내가 주문한 음식
제육볶음 2인
(그 이후 보쌈정식도 먹었습니다.)
제육볶음의 경우 메인과 청국장찌개? 미역국, 김치, 나물 종류 등이 나옵니다.
쌈 싸먹을 때 찍어먹을 쌈장이나 마늘 등도 물론 나옵니다.
모자라면 사장님께 접시 들고가서 리필 요청드리면 바로 주십니다.
주문은 웨이팅 시 혹은 좌석에 착석 후 말씀 드리면 됩니다.
음식이 나오면 진동벨 이런 거 없고, 눈 마주치고 나왔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어떻게 기억하시지..?)
아무튼 음식 가지러 올때도 다 먹고 가져다 놓을 때도 셀프시스템입니다.
음식 나오기 전 상추쌈과 물은 셀프로 들고왔습니다.
기본 반찬들 맛은 당연히 기대 이상의 맛입니다.
간도 딱 적당한 것 같고, 무엇보다 집에서 직접 해먹는 맛이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식당 특유의 MSG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맛있었던 건 개인적으로 미역국과 청국장찌개
진짜 오로지 재료들로만 깊은 맛을 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제육은 우리가 평소 아는 그 88제육 같은 맛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진짜 이것과 비슷한 맛이 1도 생각이 안나요,, ㅠ ㅠ
진짜 이건 꼭 먹어본 사람만 아는 그런 맛,,
진짜 진심 맛있어요, 매콤하지도 달지도 짜지도 않은 그냥 맛있는 맛.
그리고 독특한 게 여기 제육은 삼겹살로 만듭니다.
그래서 약간 느끼하지 않을까 싶지만 전혀,,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 거 전혀 못느끼고 오히려 쌈이랑 훨씬 잘어울립니다.
그리고 양 많습니다, 2인분이지만 3명이서 먹어도 될만큼 많습니다.
밥은 무제한이니 혹~시나 모자란 분들은 더 달라고 하세요!
11,000원으로 혼밥하기에 부담 될 수 있지만 막상 먹으면 두 끼나 다름 없습니다..
진짜 여긴 왜 웨이팅이 심한지 먹자마자 알게 된 곳.
그 다음 방문했던 보쌈도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보쌈 특유의 느끼함이나 퍽퍽함 1도 없습니다.
살코긴데 비계같은 부드러움, 체할 수 없음 이 정도 부드러움으로;;
다음에 방문하면 제육 & 보쌈 1개씩 주문하려고요
굳이 한 메뉴다 2인분 시킬 필요 없습니다.
둘이서 방문하면 각자 원하는 메뉴 하나씩 주문하세요!
요즘 이런 맛있는 기사식당 찾기가 사실 쉽지 않아요.
저도 이 근처에서 나름 몇 개월 이상 살아봤지만 겨우 하나 찾았거든요,,
소박하고 정겨운 기사식당 스타일의 정식집을 찾는 분
혼밥 가능한 맛집 찾고 계신 분
가족끼리 외식할 곳 찾는 분들
서울대벤처타운역 근처 정원쌈밥보리밥 꼭 방문해서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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